지금껏 경제학의 기초 개념들을 계속 다루고 있는데, 이번에는 생산가능 곡선과 기회비용을 다뤄보고자 합니다. 지난 글에서 기회비용 관련해서 말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대부분의 경제학의 경우 그래프로 설명되는 부분이 많기에 생산가능 곡선의 개념과 이동, 커버리지 등을 알아보고, 이 생산가능 곡선 기초개념에서 현재 ESG경영, 경제가 부각되고 있는 이유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생산가능 곡선의 뜻과 구성요소
한 사회가 주어진 자원과 기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생산 가능한 최대 생산량을 보여주는 곡선 그래프입니다. 생산가 능곡 선상 모든 부분들은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곡선상의 위치가 x축에 가깝던, y축에 가깝던 모두 효율적인 생산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어느재화가 더 들어가는지 여부 정도입니다. 이는 자원의 희소성에 맞게 x재화를 많이 투입하여 최적의 생산을 할지 y재화를 많이 투입하여 최적의 생산을 할지는 결정과 선택의 문제입니다. 아마 합리적 경제인의 선택을 한다면 희소성이 높은 쪽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생산을 결정할 것입니다.
아래의 그래프에서 보이는 빨간선이 생산가능 곡선이고 그위서 X축과 Y축의 자본 투입량을 움직이면서 최적의 생산 조건에서 우직일 수 있습니다.
생산가능 곡선의 비효율적인 생산 영역과 도달 불가한 영역
생산가능 곡선의 모든 점은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는 점들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X축과 Y축은 재화를 의미하며 이 둘 중 하나의 자원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한다면 생산가능 곡선상의 생산량을 달성할 수 없고 비효율적인 생산 영역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것이 빨간 선안 쪽에 있는 비효율적인 생산 영역으로 볼 수 있으며, 기존의 주어진 자원으로 생산에 도달할 수 있는 범위를 '도달 불가능한 생산 영역'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도달 불가능한 생산 영역은 도저희 접근이 불가한 영역인 것인가를 생각해본다면 그것도 아닙니다.
생산가능 곡선의 이동
도달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봤던 영역으로의 생산가능 곡선의 이동 역시 가능합니다. 생산가능 곡선은 자원과 기술이 주어져 있는 상황을 전제로 그래프를 그립니다. 다만 여기서 주어진 상황인 자원과 기술의 변경이 있다면 생산가능 곡선이 더 넓은 영역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것을 바로 생상가능곡선의 확장이라고 합니다. 현실 경제에서 본다면 기술이 진보하거나 자원이 증가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기술이 예전에는 석탄을 사용한 기술을 통해 1시간에 1의 결과물밖에 얻지 못했다면, 석유화학의 발전으로 인해 1시간에 동일 노동에, 100의 결과물을 낸다면 생산가능 곡선이 폭발적으로 증가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산가능 곡선의 확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렇게 기술의 집약적인 성장을 보였으나, 지나친 석유의 사용으로 인해 부존 자원이 감소한다면 x, y축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원이 적어지게 되므로 생산가능 곡선이 결국에 다시 좁혀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현실 경제에서는 석유경제를 벗어나기 위해서 태양광, 수소, 전기 등을 활용한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은 것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생산가능 곡선의 이동과 경제발전
경제발전과 생산가능곡선은 깊은 관계에 있습니다. 경제발전 단계가 높을수록 생산가능 곡선은 가장 우측으로 계속 도달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국가의 경제발전 수준마다 다르기 때문에 생산가능 곡선의 위치도 당면한 환경에 국가들마다 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앞서 사례로 들었던 '기름'과 같이 기술의 진보를 통해 생산가능곡선의 확장을 이룩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자원고갈의 영향으로 인해 궁극적으로 능 생산가능 곡선이 다시 범위가 작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악순환을 막기 위해서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게 바로 지난번 포스팅에서 다룬 ESG가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산가능 곡선은 경제학의 가장 기본원리 중 하나입니다. 가장 기본원리에서 이렇게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화두인 ESG까지 연결이 되니 참으로 신기한 부분이 아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에서 보이는 것들이 많기에 생산가능 곡선 공부를 하며 ESG의 개념까지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도 경제학 기본들을 계속해서 공부해보고 기초를 탄탄히 쌓도록 하겠습니다.
ESG 관련 글은 아래 저의 블로그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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