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료 인상의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는 것이 바로 실업과 실업급여입니다. 실업급여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먼저 확 이해 봐야 할 것이 실업의 의미와 실업률의 측정입니다. 수많은 세금 중 왜 하필이면 고용보험료부터 먼저 인상하는지 그 이유는 가장 재정지출이 심한 항목 중 하나인 실업급여에 있을 것이고, 이를 발생시키는 실업의 뜻과 실업률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업의 뜻과 의미
일할 능력과 의지가 있지만, 일자리를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실업은 개인에게도 크다 큰 손실과 일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성취감, 그리고 경제적인 압박을 주게 됩니다. 또한 국가 경제 전체로 바라봤을 때 개인의 실업은 노동력의 미사용으로 인한 낭비를 가져오게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제 지표 중 하나인 실업률 상승의 원인이 됩니다.
실업률의 뜻과 계산방법(측정)
실업자 비율이 얼마나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통계상으로 단순히 실업한 사람을 실업률로는 보지는 않고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를 기반으로 측정합니다. 실업률과 고용률, 경제활동 참가율 계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실업률= 실업자수/경제활동인구 X 100
*여기서 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의 합계를 의미합니다. - 고용률 = 취업자수/15세이상가능 인구 X100
*실업률보다 모수가 더 넓은 의미의 인구수를 포함합니다.
대부분의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고융률을 실업률로 혼돈해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실업률이라는 개념 자체가 경제활동인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지, 15세 이상 인구나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업률이라는 지표를 볼 때는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개념이 미리 학습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다뤘던 개념이지만, 실업률 계산을 위해서는 노동 가능인구에 대하여 알아야합니다. 여기서 노동가능인구란 15세 이상의 인구를 의미합니다. 이 중에서 군인,수감자,전투경찰 등은 제외합니다. 이들을 제외하고남은 사람들이 노동가능인구라고 보게되고, 노동가능 인구 중에서 경제 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경제활동인구, 일할 의사가 없는 인구를 비경제활동인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조금 말이 길어져서 알아듣기 힘들 수 있을 것 같은데 도표로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실업급여란
이러한 실업에 의하여 발생한 사람들에게 지급되는 것이 실업급여입니다. 일종의 사회보험 제도로 근로자가 실직하게 될 경우 일정 금액 지급받는 것으로 96년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시행이 되었습니다. 구직급여, 상병급여, 연장급여, 취직 촉진 수당 등으로 구분됩니다.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에서 실직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를 한 조건 아래에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퇴직한 근로자에게 지급됩니다. 즉, 실업급여의 지급 조건의 가장 큰 틀은 '본인에 의사와 관계없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화사의 폐업이나 파산, 구조조정 등의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퇴직한 경우에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사항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았지만, 의도 여부를 떠나서 노동부로 달려가서 신고를 하거나 급여 요청을 하는 경우에도 지급을 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업급여로 인해 발생한 우리나라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료 상승은 다음 글에서 계속해서 써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Hype뚜루- 경제학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산가능곡선의 뜻과 구성요소 그리고 확장(석유경제에서 ESG경제로의 확장 사례) (0) | 2021.09.04 |
---|---|
합리적 선택과 기회비용 계산방법과 매몰비용의 뜻과 사례 (0) | 2021.09.03 |
환율의 정의와 환율제도 환율의 표시방법, 환율하락& 원화가치하락 그리고 환율상승& 원화가치하락 관계와 원리 (0) | 2021.09.02 |
공공재와 사적재의 뜻과 의미 그리고 배제성과 비배제성 경합성 비경합성 정리 (0) | 2021.09.01 |
경제활동인구 비경제활동인구의 차이와 관계 정리(실업률,경제활동참가율 구하는 방법) (0) | 2021.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