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마트 가전 시장의 성장과 시장분석, 기회요인 분석

요즘 집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가전들도 스마트 가전으로 변경되고 있는 추이입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인데요, 오늘은 인도의 스마트 가전 시장의 성장 그리고 시장 기회요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인도 가전시장규모

인도 가전시장의 규모는 20년 기준으로 150억 달러 수준이었으며 25년까지 422억 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놀랄 부분도 있지만,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인도는 중국에 이어서 전 세계에서 인구가 많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카스트 제도 등 고착화된 과거의 문화 떄문에 빈부격차가 심할 뿐이지, 전체 GDP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성장할 수밖에 없는 지역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나 뉴스들을 통해서 인도의 상황을 본다면 그 빈부 격차의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지리적으로 넓은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고, 인구수가 많은 중국과 상황이 비슷합니다. 10~20년전 중국이 노다지다, 중국 무역 확대, 중국으로의 산업 진출이 이슈가 되었던 만큼 다음 타깃은 인도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이러한점을 예상하고 실제로도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 포진하여 있습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과 엘지 그리고 구글과 아마존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17년 44억, 18년 69억 19년 107억 20년 150억달러에 이르기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고도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 스마트 가전 시장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인도 가전 시장 기회 요인 

가장 큰 기회요인 중 하나는 인구수일 것입니다. 현재 기준 세계 전체인구가 78억인데, 그중 13억이 인도에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인구수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스마트기기의 가격 인하, 편의성 필요와 증가, 코로나 상황 등이 가전시장의 성장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중 코로나로 인한 생활변화에서 비롯되는 인도의 기회요인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가 가져온 인도의 가전 소비패턴의 변화

이건 만국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 중 하나이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재택근무 시간이 증가하게됨에따라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한 가전제품이나 스피커나 스마트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엔터테이먼트와 소매업 의료분야에서 알렉사나 시리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기기들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대형 가전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그중에서는 식기세척기나 청소기 등의 삶의 질을 높여질 수 있는 가전제품들의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한 번 써보면 빠져나오지 못하는 삶의 질을 올려주는 아이템들이 인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은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 티브이의 보급률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소비 패턴의 변화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편리한 기능의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그 이하의 불편한 제품의 소비는 하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영향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편리한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는, 바이럴을 형성하게 되고 하나의 소비문화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 이후의 삶은 한 단계 진보될 것이다 집을 중심으로

우리나라를 살펴보면 코로나 시대 이후,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홈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갖춘 가전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TV부터 시장해서 게이밍 기어들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인도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코로나 시대가 끝나는 시점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인도로의 가전산업 진출을 지금부터 준비하고 초석을 닦아야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시장 데이터와 경험치를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국내 시장은 포화되었고 인구수는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객단가를 높인 프리미엄 제품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높은 가격의 고관여 제품들을 판매하기 위한 공수는 더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업의 매출 증가와 혁신을 이어가려면 인도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