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확장 기회 갤럭시Z플립3 사전예약 100만명 이상 흥행, 애플 접는 갤럭시 폴더블폰

지난 삼성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9월이 지나고 갤럭시 Z플립 3의 중국 진출까지 눈앞인 상황입니다. 사전 예약자만 100만 명 이상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론칭을 했고 현재 중국에서의 갤럭시 마켓셰어와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에서 지금 기업뿐만 아니라 연예인들 다 정말 때리고 부수고 있는 중인데, 그 와중에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 국위 선양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중국 갤럭시Z3 3000대 완판, 예약물량 100만 이상

갤럭시 Z3는 지난 2일 중국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커머스 호스트인 웨이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플랫폼은 타오바오에서 진행하였는데, 방송 시작 3분 만에 준비한 물량 3000대가 매진이 되었고, 방송 시청자 수는 914만 명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라이브 방송이 워낙 요즘 인기 있는 플랫폼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하는 라이브 방송의 경우 그렇게 동시접속자 수가 몇백만 이상씩 나온 거는 못 봤는데, 이미 한국에서 론칭을 한 갤럭시 Z플립 3의 라이브 방송에 이만큼 시청자 수가 발생했다는 것은 굉장히 유의미한 결과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라이브방송외에도 1일에 진행된 갤럭시 Z플립 3 톰브라운 에디션 언박싱 영상은 1950만 명이 시청했다고 하니, 중국에서도 갤럭시 Z플립 3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매체들이지만 항간에는 애플의 아이폰 독주를 막을 갤럭시 Z플립이라고 기사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과 갤럭시 Z플립 3의 등장

중국 모든 소비재들이 그러하지만, 다른 국가와는 달리 경제 교역이 없어도 충분히 성장이 가능한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상품들이 자국 브랜드 위주로 소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동일합니다.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살펴보자면,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의 굵직한 중국 업체들이 점유율이 70프로 수준입니다. 기존 강자로 군림하던 화웨이의 점유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지만, 다른 중국 내 회사들이 앞다투어 그 빈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는 0.5프로 나머지는 애플의 아이폰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출처 kotra

 

이런 상항에서 갤럭시 Z플립 3의 등장은 중국시장에서 삼성 갤럭시의 시장 마켓셰어(m/s)를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사전예약 단계이기는 하지만 구매의사를 밝힌 대기자 수요만 100만 명이 넘는다고 하니 난리가 아닙니다. 

 

국내에서도 92만 대가량의 예약판매가 되어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기에 국내보다 더 많이 예약대기 수요가 있는 중국 시장에 서의 앞으로 삼성 갤럭시 Z 브랜드의 마켓셰어 확대를 기대해봅니다.

 

 

5G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중국 지금이 기회

스마트폰을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보통 1~2년 사이클로 사용자는 사용을 하게 됩니다. 제품 출시 역시 그 주기에 맞춰 출시를 하게 됩니다. 이 제품 사이클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 중국에서 5G 스마트폰 상용화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6월 중국의 5G스마트폰 출하량은 1979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프로 증가한 숫자를 보였으며, 이는 중국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의 77프로가량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상반기 전체로 본다면 5G 스마트폰은 1억 2800만 대 출하되어 전년비 100프로 이상 신장하였으며, 전체 출하량의 73프로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5G로 전환되는 시점에 갤럭시 플립 3의 중국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은 앞으로 1~2년간 중국시장에서 삼성 갤럭시 제품들이 지배적인 구조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러하고 한 번 스마트폰 시리즈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정말로 불만족하지 않는다면 그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고 바꿀 대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삼성에서도 인지했는지 발 빠르게 중국에서 론칭을 했고, 애플의 아이폰 13이 나오기 전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잘 자극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애플까지 접어버리는 위력의 갤럭시 Z플립 3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