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원 블루투스 이어폰 품질평가 결과(음향,통화,노이즈캔슬링)

한국 소비자원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품질평가 결과를 대중에게 공개하였는데요, 자세한 내용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자기기라고 하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빠져먹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내가 쓰고 있는 제품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래 블루투스 이어폰 품질 평가 결과에 대해서는 소비자원에서 보도자료로 낸 자료를 기반으로 저의 의견을 추가하여 작성했습니다.

평가대상제품/브랜드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엘지전자 톤 프리 TFN7, 애플 에어 팟 프로, 샤오미 레디 미 에어 닷, 엠지텍 아이언 V70, JBL 클럽 프로 플러스, QCY HT01, AKG N400, 피에스이 벤처스 팬톤 플렉스, 브리츠 헤라 팝 이렇게 총 10개의 브랜드와 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원에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에어 팟 프로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세 내용은 아래에서 살 펴도록 하겠습니다. 항목마다 평가가 조금씩 다르기에, 세부항목을 보시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기 조사는 제품들 선정된 것으로 봤을 때 해당 브랜드의 가장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하여 성능 비교를 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평가항목

평가항목의 경우 음향품질, 통화품질, 외부 소음 제거(노이즈 캔슬링, 연속 재생시간, 지연시간, 최대음량 등이고, 모두 블루투스 이어폰, 무선 이어폰의 중요한 스펙 요소들입니다.

사진 소비자원, 블루투스스 이어폰 품질 평가 결과

음향품질

음향품질의 경우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얼마나 좋은 음향으로 재생하는지를 평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총 4개의 그레이드
매우 우수, 우수, 양호,보통 이렇게 평가가 완료되었습니다.

• 매우우수 :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애플 에어 팟 프로, 엘지 톤 프리 TFN7, AKG N400, JBL CLUB PRO플러스
• 우수 : QCY HT01
• 양호 : 피에스이 벤처스 펜톤 플렉스, 브리츠의 HEARAPOP
• 보통 : 샤오미 REDMI AIRDOT, 엠지텍 아이언 V70

음향품질 평가에서 눈여겨 볼만한 제품은 QCY의 HT01입니다. 매우 우수로 분류된 제품의 경우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는 하이 레벨 음질의 고가형 모델들이기 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QCY제품은 반전이었습니다.

가성비의 대명사라고 불리고 있는 QCY제품이 우수제품에 랭크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통화품질

평가는 조용하거나 시끄러운 환경과 같은 통화 하면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에서 통화품질을 평가했습니다.

• 매우 우수 :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애플의 에어 팟 프로
• 우수 : 엘지 톤 프리 TFN7, JBL 클럽 프로 플러스, QCY HT01
• 양호 : 샤오미, 피에스이 벤처스, AKG, 브리츠
• 보통 : 엠지텍

외부 소음 제거(노이즈 캔슬링)

주변의 소음들 버스/기차 실내 소음상황 등에서 얼마나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지 여부를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제품 간의 차이가 크다고 하니,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원하시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하시는 경우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매우 우수 :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애플의 에어 팟 프로
• 우수 : 엘지 톤 프리 TFN7, JBL 클럽 프로 플러스
• 양호 : QCY HT01
• 보통 : 엠지텍, 샤오미, 피에스이 벤처스, AKG, 브리츠

노이즈 캔슬링 부분에서는 애플이 역시나 매우 우수 등급에 차지했습니다. 이 지표에서 고무적인 것은 삼성의 갤럭시 버즈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는 점입니다.

애플에서 제일 처음 출시 한기술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구현되고 있네요

연속 재생시간

배터리가 완충된 상태에서 일정한 크기의 소리를 연속으로 얼마나 재생할 수 있는지 여부를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제품별로는 최대 2.5배까지 차이가 발생하였다고 하네요

• 엠지텍 아이언 V70 9시간 32분으로 가장 연속 재생시간이 길었음
• 샤오미 에어 닷 제품이 3시간 53분으로 가장 짧았음

지연시간

이건 말할 것도 없이 애플의 압승입니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에어 팟 프로가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0.23초, 애플에서는 0.15초였습니다. 반면 가장 길었던 제품은 AKG N400으로 0.42초 의 지연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레이턴시 상대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인데요, 역시나 애플의 에어 팟 프로가 단연 1등을 차지했습니다.

정전기 내성과 최대음량, 전기안전용품 기준

정전기 내성의 경우 모든 제품이 이상이 없었으나, 최대음량 확인겨롹 브리츠의 HEARPOP이 유럽 기준 100 데시벨을 초과하여 사용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브리츠 제품 사용하시는 분들은 소리 몇 단계 작게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역시나 샤오미 내장 배터리 KC인증을 받았으나 표시사항을 누락하여 전기용품 안전기준을 위반했다고 합니다.

귀 염증 주의사항 표시 개선 필요

지속해서 이슈가 되었던 외이도염 관련 내용입니다. 소비자원에서는 귓속에 밀착되는 커널형 이어폰은 장시간 사용하거나 이물질 등이 묻은 상태에서 착용 시에 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얘기했으며, 커널형 이어폰인 7개의 브랜드는 권고안을 수용하여 주의사항을 표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애플의 에어 팟 프로는 사용설명서에 귀 염증 관련 주의사항이 이미 표시가 되어있다고 하네요.
위 소비자원 검사 결과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의 경우 아래 유첨 파일 확인하시면 좀 더 자세한 테스트에 대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0825_블루투스+이어폰+품질+비교_보도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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