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인수합병 이마트의 목표는? 독과점시장인 국내 온라인 시장 마켓별 시장점유율 정리

온라인 시장이 코로나 특수로 인해서 수혜를 받으면서 최근에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이 온라인 유통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기존 대기업들의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 사례라고 할 수 있는 이베이의 이마트 인수합병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마트의 온라인 시장 공략 이베이 인수합병

이러한 맥락에서 이베이가 이번 이마트에 인수되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베이는 지금 뜨고 있는 기업도아니고 전통적인 온라인 유통 플랫폼의 강자였기 때문에 더 관심이 올라간다고 생각이 됩니다. 

 

공정위에서는 이베이 코리아의 이마트와의 m&a가 시장 독점의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인수합병을 승인 했습니다.

 

이번 인수합병의 규모는 이마트가 미국 이베이 본사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01프로를 3조 4404억 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맺었기에 상당히 큰 규모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큰 규모로 대기업과 대기업의 인수합병이 이뤄졌기에 당연히 시장에서 보는 눈초리가 있습니다. 바로 '독점'이라는 문제입니다.

 

사진, 이베이 이마트 인수합병

잘 나눠먹고 있는 국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 마켓별

공정위에서는 국내 온라인 시장은 161조 원 규모로 네이버 17프로, 쿠팡 13프로 이베이 12프로 11번가 7프로 등 시장 규모를 각각의 유통사가 나눠서 경쟁 중이며, 이번 이베이를 인수 합병한 신세계의 경우 3프로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서 이번 인수합병이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대기업들의 인수합병이 온라인 생태계에 큰 문제가 없이 넘어갈까요?  이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독점이란?

독점 관련해서는 경제학 포스팅 중 시장 파트에서 다뤘기에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의 종류 완전경쟁시장부터 독점시장 과점시장 독과점시장 사례 정리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점시장은 생산자가 오직 하나만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가끔 신문에서 나오는 이러한 공룡기업들의 인수합병이 독점의 경우는 아닙니다. 독점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독과점 생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독과점 시장 형태인 국내 온라인 시장

아마 대부분의 정보와 기술력 플랫폼들이 공유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대부분의 산업 제품이나 산업군들이 위치하고 있는 시장은 아마도 경제학에서 말하는 독과점 시장일 것입니다. 앞선 글을 보고 오셨다면 조금 더 이해가 빠르실 것입니다. 

 

독과점 시장은 진입장벽은 없지만 제공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질에서 독점력을 가지는 시장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국내 온라인 시장에 도입에서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공급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동일하지만, 가격 그리고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겪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쿠팡이나 네이버 이베이 11번가 등 각각의 다른 형태로 접근해서 고객들에서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를 하고 각각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팽팽한 온라인 시장 구도속에서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신세계의 이베이 인수합병은 시장 전체에 큰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장 참여자인 기업들이 고통을 감내해야겠지만 아마 진통이 크게 갈 것이고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시장에 소비자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그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사진, 온라인 유통 공룡기업 탄생 이마트 이베이 인수합병

 

이베이와 신세계 이마트의 합작의 소비자 영향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비를 부추기는 것 밖에 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유통업체는 소비자들의 소비를 부추기고 판매를 하여서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생계와 생활을 위하여 소비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선택지가 넓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골라먹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고, 그렇기에 시장 공급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공급자들의 경쟁이 심해지면? 당연히 가격이 낮아지거나 서비스의 품질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쿠팡의 로켓 배송이 유행하던 시점 모든 온라인 유통사들이 하루 배송, 당일 배송 시스템을 도입했던 것 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소비자들은 큰 구매나 지출을 할 계획이 있다면 이베이와 이마트의 합작 플랫폼이 출시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 포텐을 터뜨려서 소비를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