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상당히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에서 제천까지 가게 될 일이 있어서 서울에서 제천 가는 KTX를 탑승했습니다. 서울에서 제천 가는 방법은 자차나 버스도 있겠지만, 저는 대중교통의 경우 KTX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KTX를 이용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는 없고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청량리역을 몇 번 가기는 했는데, 아직도 지리구조가 헷갈리더라고요. 그러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제천 가는 KTX 시간표와 가격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충북에 위치하고 있는 제천이어서 그렇게 지리구조상 서울에서는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거의 2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KTX 이용을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이 정도면 ktx홍보대사 급인데 ㅎㅎ ktx 빨라서 너무 좋습니다.
서울(청량리)에서 제천 가는 KTX이음 시간표와 가격
서울 청량리역에서 제천으로 오고가는 기차표 시간표는 가는 거 7개, 오는 거 7개 하루에 총 14개의 기차표가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고요 오전 시간대에 3개 오후 시간대에 3개, 밤에 하나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5분~10분 사이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청량리역에서 제천으로가는 시간은 오전 6시, 9시, 11시, 14시, 16시, 19시, 22시 이렇게 2~3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제천에서 청량리역으로 오는 시간은 6시 57분, 9시 30분, 12시 27분, 14시 32분, 17시 27분, 20시 1분, 22시 19분 이렇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울 청량리역이 출발역 이서 정시에 출발하는 것 같고, 제천역은 중간 행선지이기 때문에 정시로는 끊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
해당 기차표의 가격은 일반실은 15,400원 특실은 18,500원입니다. 미리 예약하면 조금더 쌀 수는 있겠지만, 아주 끝의 시간대 말고는 아마 가격 할인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량리역 KTX이음 좌석과 열차 내부
ktx열차 중에서 가장 최신의 것으로 만들어진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이음은 상당히 시설 자체가 기존의 kTx나 ktx 산천 대비 좋았습니다. 기차 구성으로 본다면 KTX-이음이 1순위로 제일 좋고 그다음이 KTX산천, 마지막이 ktx로 시설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열차 내부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TX 자리 중 가장 선호하는 자리는 제일 앞자리 그리고 제일 뒷자리입니다. 이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은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 때문에 문이 자주 열려서 이 자리는 회피 자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차피 ktx 많이 타다 보면 느끼겠지만, 정차역 제외하고는 거의 사람들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유아 동반석의 경우 아기 달랜다고 왔다 갔다 하는 게 간혹 보이기는 하지만 거의 움직임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다른 자리보다 넓은 느낌인 제일 앞자리와 뒷자리를 선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자리가 가장 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KTX 자리 구성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잠깐 설명드리면, 좌석 1줄마다 A,B,C,D 이렇게 알파벳이 붙습니다.
A(창가) B(통로) C(통로) D(창가) 이렇게 자리가 구성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충전기와 옷걸이를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A석과 D석을 저는 선호합니다. 기차 예약하실 때 잘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KTX이음 열차의 경우 무선 충전기가 좌석마다 제공이 되며 유선 충전도 가능합니다. 헐.. 완전 대박인 부분입니다. 물론 이날 당일로 다녀왔어야 했기에 충전기까지는 챙기지는 않았지만, 다음 기회에 이 열차 타고 한 번 놀러 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편의시설 완전 굿굿굿 KTX이음 열입니다.
새 열차답게 내부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일반 KTX 열차의 경우 좌석 간 간격이 저가 항공기 타는 기분으로 거의 직각으로 앉아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KTX이음 열차의 경우 그보다 조금 더 넓은 좌석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넓어지기 때문에 의자를 뒤로 젖힐 수 있는 공간도 조금 더 생겨서 편하게 다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게 도착한 제천역! 1시간밖에 서울에서 걸리지 않아서 시간상으로 너무 괜찮았습니다. 사실 거리가 이거보다 멀어지면 살짝 부담이 되긴 하는데, 서울에서 충북까지 1시간이면 개이득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서울에서 차 타고 나가면 고속도로 IC까지 걸리는 시간만 해도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KTX가 시간 절약에는 최고입니다.
운임비가 조금 비싸서 가격 때문에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빠르니깐 겸허하게 수용을 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주, 양평, 안동, 영주, 제천까지 청량리역에서 이용한다면 여행 갈 수 있으니 조만간 이쪽 라인 여행지로 한 번 잡고 다녀와봐야겠습니다. 교통이 편리해지면 여행도 많아지고 좋은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제 위드 코로나니깐.. 위드 위드.. 날씨 조금 더 풀리면 여행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서울에서 제천, 청량리역에서 KTX 타고 제천 가는 방법 기차 시간표와 가격에 대한 정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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