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크 슬림 무선 청소기 후기 가격 스펙 성능 분석, LG A9 다이슨 비교 스펙 정리

삼성전자가 유독 힘을 못쓰고 있는 가전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청소기입니다. 청소기라고 하시면 다들 집에 무선청소기 쓰시잖아요? 그 무선청소기입니다. 최초 무선청소기의 경우 다이슨에서 가장 먼저 치고 나왔고 그다음 엘지 그다음 삼성 차례대로 가전 업계에서는 한때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느 정도 시장 안정기입니다.

 

시정 안정기에 도달한 무선청소기 신모델 삼성의 비스포크 슬림 무선 청소기 한 번 스펙과 제품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자료보다는 글로만 설명드리려고 하니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선 청소기 시장내 삼성의 입지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가치면서 삼성의 무선청소기의 경우 엘지와 다이슨에 밀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원래 청소기 강자였던 다이슨 그리고 모터의 강자 엘지의 청소기에 밀린 것입니다. 사실 제품 모양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는 제품이기에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가 제품의 평가를 가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보면 가성비 좋은 차이슨을 쓰거나 아니면 다이슨 아니면 엘지의 a9을 쓴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청소의 지혜라는 광고 영상을 통해 김지혜 청소기로도 많이 언급된 A9가 가장 주부들의 입방아에 많이 올리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삼성의 경우 실사용후기가 그렇게 좋지 못했다는 평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나온 비스포크 무선청소기의 경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들을 보니 이번엔 다르다고 많이 표현되어있더라고요. 물론 돈 주고 산 PR성이 짙은 기사들이지만요.

 

비스포크 슬림 가격

 

이번 비스포크 청소기의 가장 특징적인점은 가격대입니다. 기존 풀 기능을 갖춘 무선청소기의 경우 100만 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예전에 통돌이 청소기를 쓰시던 분들에게는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비스포크 슬림 청소기의 경우 출고가의 경우 64만 9천 원으로 산정이 되었습니다. 물걸레 포함 시 64만 9천 원 물걸레 제외 시 54만 9천 원입니다. 현재 온라인 가는 50만 원대까지 무너졌고 아마 40만 원 후반대까지 가격 조정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엘지의 코드레졸 A9최적가가 60만 원 중반대인점, 다이슨도 40만 원대 가격까지 내려가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적당한 가격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다이슨의 가격대를 따라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아마 앞으로 무선청소기 시작은 지속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비스포크 스펙과 성능

비스포크슬림 청소기는 우선적으로 청소기의 핵심인 기존 동급에 운영하는 동사의 브랜드 제품 대비 20프로 이상 모터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모터 무게와 속도를 개선하기위해서 모터 구조 및 제조를 위한 특허를 3건이나 출원을 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번 비스포크슬림 청소기에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기간제한 없이 평생 보증을 제공합니다.  고장 나면 그냥 무상으로 수기가 가능하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 부분을 상당한 자신감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제품 수리에서 발생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삼성에서 이를 다 부담한다는 것은 이번에 나온 모터에 대한 굉장한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청소기의 흡입력을 결정짓는 것이 모터이기 때문에 많이 신경쓴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대 출력은 150와트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강화된 모터를 가지고 사용되는 슬림 청소기는 먼지 흡입 강도를 1~3단까지 조정이 가능하며 기본으로는 2단이 세팅되어있습니다. 1단에서는 50분 2단에서는 25분 3단은 5분이 사용 가능하는데 타제품들과 어느 정도 스펙의 성능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무게 역시 2.4킬로그램정도로 가벼운 청소기를 지양합니다. 하지만 이건 다른 제품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 체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 기능들을 살펴포볌 별도 거치대가 필요 없는 셀프 스탠딩 구조를 가지고 있어 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과 상중심 청소기이기 때문에 손목에 전달되는 부담을 최소화하고 청소할 때 손목에 감는 스트랩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먼지를 청소기에서 비워낼 때 허리를 굽히지 않고 먼지에 손이 닳을 필요가 없는 팝앤슛 기능도 있습니다.

 

상당히 사용자의 사용 편의성에 집중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기존에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대비해서 눈에띄는 차별점은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물걸레 기능입니다. 

물걸레는 먼지흡입과 걸레 기능을 동시에 사용한데, 이 역시 시장에 있는 동일한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다른 엘지나 다이슨과는 달리 물걸레와 먼지 흡입하는 헤드를 각각 교체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삼성에서는 물기가 묻은 먼지를 흡입할 경우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교체하도록 세팅을 했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제품 위생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아마 청소기에서 나올 수 있는 혁신이나 기술은 대부분 나온 상태이기에 이렇게 조금씩 더 세밀한 부분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교체하는 형식은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물걸레 헤드에 위치한 부직포 2개를 붖가해서 사용하는 형태인데, 중간중간에 부직포를 교체하여 세척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급수가 되어 물을 공급하는 다른 엘지나 다이슨 제품에 대비해서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야 되나요? 비스포크 슬림 청소기

사야 할까? 지금까지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사야 할까에 대한 답을 못 내렸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기존 비스포크 제품들을 사용하며 컬러를 맞출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삼성에서 기존에 출시된 무선청소기 대비해서는 상당히 가격적 메리트가있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요즘 집 인테리어가 대세이니 삼성 가전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일체감도 있고 셀프 스탠딩 기능으로 어디에도어도 전혀 이질 감 없이 집에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외의 메리트 부분은 상당히 적어 보입니다. 신규 적용된 모터의 경우 평생보증이라는 타이틀로 제법 구미가 당기기는 하지만 영향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고요? 제품을 바꿀만한 특징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품 고장이 발생하면 바꿔야 합니다. 하지만 벌써 무선청소기 제품이 나온 지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이고 최근 핸디형 스탠드형 다이슨 향의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도 5년이 넘었습니다.

 

이미 1가구당 하나씩은 무선청소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전제품이 안정기에 들어온 제품은 특이점있는 스펙을 내놓지 않는 이상 교체 수요를 자극하기는 힘듭니다. 제품 구매 결정은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판단할 결과이지만 한 번 생각 잘해보시고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