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오프라인에서 가전제품 싸게 사는 방법에 이어서 온라인에서 가전제품 싸게 사는 방법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과연 오프라인이 쌀지 온라인이 쌀지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때그때 가격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죠. 어떻게 하면 싸게 가전제품 구입할 수 있을지 알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온라인 가전시장의 구조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간단하게 온라인 가전시장 구조부터 시작해서 싸게 사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 가전시장구조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직영몰, 온라인 판매 마켓, 브랜드 직영 판매점 이렇게 3가지입니다. 물론, 다양한 다른 구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크게 3가지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그럼 유통구조별 특징적인 것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네이버 가격 줄 세우기 최저가순으로 보시는 것은 상당히 무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그 가격들은 이미 브랜드사에서 통제된 가격이고 의도적으로 한 곳을 가격을 저렴하게 낮추어서 싸게 보이게 하는 미끼 전략일 경우가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격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는 네이버만 한 곳이 없기는 합니다.
- 브랜드 직영몰 : 수수료 없고 제조사에서 바로 만들어 파는 사이트
- 브랜드 공식 판매점 : 수수료 1번 발생 제조사에서 물건을 받아서 일반 자영업자들이 판매하는 형식
- 온라인 마켓 : 수수료가 2번 먹는 구조가 대부분이었음(제조사-> 총판-> 온라인 마켓), 최근에 제조사에서 바로 온라인 마켓으로 물건이 들어가는 경우가 늘어나며 수수료를 1번 먹는 구조가 늘어나고 있는 추이
브랜드 직영몰(대표 사이트)
삼성닷컴, 엘지 닷컴 이렇게 가전제품 몰이 브랜드 대표 사이드에서 파생되어 온라인 스토어가 존재합니다. 기존에는 대표 사이트 활성화가 잘되어있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서 가전제품 브랜드 대표 사이트의 쿼리량이나 판매하는 사례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 오프라인 혼매 매장과 브랜드 매장의 구조와 비슷합니다.
온라인 마켓들이 존재하지만 해당 온라인 마켓에 입점하고 물건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공급 DC율을 별도로 주면서 수수료를 확보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가격 논쟁이 있기 마련이고, 온라인 마켓상 좋은 계좌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유통구조와 마진을 없애고 제값 받고 팔기 위하여 활성화시키는 것이 브랜드사의 대푯이트 온라인 상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징이라고 한다면 과거에는 활성화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 활성화가 많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 보니 신제품들 같은 경우에는 다른 온라인 마켓들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향이 있으며 아무래도 신뢰도가 높은 채널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전반적인 가격의 메리트는 적습니다. 왜냐하면 명분상 운영을 해왔던 판매채널이기 때문입니다. 거의 정가가 세워져있지 않으면 안 되는 공식 사이트이기도 하고요.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는 브랜드 직영몰의 장점은 신뢰도, 신모델 출시 시 혜택 정도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직영 온라인 스토어(브랜드 인증 판매점, 브랜드 공식 판매점)
인터넷 쇼핑을 하다 보면 삼성전자 직영, 엘지전자 직영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는 사이트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브랜드를 가지고 자영업자들이 운영하는 채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셀러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보통 네이버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형태이고요, 간혹 큰 브랜드 직영몰의 경우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도 하고, 오픈마켓들에서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브랜드 대표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상점에 대비하여 가격변동률이 있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개인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채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식 직영몰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상당히 브랜드사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보통 인터넷에 노출되는 기본 판매가는 삼성전자나 엘지전자의 가격과 동일하게 맞춰놓고 운영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 직영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 장점이라고 한다면 '자영업자'의 채널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격의 탄력성이 있습니다. 직영 온라인 스토어는 한 마디로 자영업자가 브랜드사로부터 물건을 사 와서 파는 형식입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떼서 영업이익을 내며 판매하는 채널이라는 거죠. 그렇다 치면 본인들의 영업이익을 조금 낮추더라도 판매를 많이 해서 볼륨이 나오는 경우에는 그렇게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
아니면 전략적으로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모델들을 브랜드사와 협의하여 한정수량으로 가져온 후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가격과 모델이 상당히 다양한 편입니다. 그래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직영, 인증 판매점(공식 판매점)의 경우 대표 사이트에 대비해서 고객들이 봤을 때는 신뢰도는 살짝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나 각 브랜드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판매점들이며, 타이밍만 잘 노린다면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식 인증 몰이라고 인증되지 않은 판매점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러한 곳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 마디로 인증되지 않는 매장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A라는 업자가 세일할 때 물건들 싸게 사서 창고에 쟁여두었다가 판매하는 스토어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비인증 스토어, 판매자라고 하는데 이렇 사이트나 셀러에게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배송이나 제품 품질들에 대해 신뢰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제품 구매했다는 것에 대해서 A/S 받는 데에도 좀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비인 증점의 경우 가격은 싸지만 제품 구매 후 그다음에 대해서 보장을 받지 못합니다. 제품 구매 시에 반드시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픈마켓, 네이버, 쿠팡
오픈마켓이라고 하면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과 함께 소셜커머스로 분류되었던 쿠팡, 위메프, 티몬 등이 포함됩니다. 해당 온라인 마켓들에 위에서 설명드렸던 온라인 공식 판매점들이 입점하여 판매하는 형태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것처럼, 제조사와 온라인 마켓 간의 협약을 통해서 수수료를 1번만 먹는 1 쿠션 형태로 거래형태가 확장 중입니다.
오픈마켓은 말 그대로 열려있는 시장입니다. 그렇기에 가격 경쟁이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고 가격 변동이 많은 편입니다.
왜냐하면 셀러도 들어와 있고 또 11번가나 이베이 같은 유통도 같이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셀러도 다른 셀러보다 더 많이 팔고 싶고 유통도 다른 유통보다 더 팔고 싶고 그런 심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가격을 낮춰서 판매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신제품에는 적용되기가 어려우며 구매하려는 가전제품이 판매 러닝이 충분히 되고 난 이후에 제조사의 가격 통제가 없는 경우에 가격 하락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오픈마켓 온라인 판매 사이트가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온라인 마켓이 최저가인가요? 가전제품 어디서 사야 제일 쌀까요?
어느 온라인 마켓이 가장 싼지는 사실 오리무중입니다 왜냐하면 고정된 가격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순서는 정해볼 수 있고, 온라인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구조를 조금 살펴보면 파악이 가능합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브랜드 대표 사이트의 가격을 기준가로 보고 2번째 기준 가격을 온라인 판매 공식 인증점들을 보시면 됩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온라인 가격의 형성 기준가입니다.
그러고 나서 무엇을 보면 되느냐? 바로 쿠팡을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를 보기도 하는데 네이버의 경우 기준가를 정확하게 제조사에서 고정시켜두지 않으면 가격 변동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시장이기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유통별 할인 혜택, 카드 혜택 등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쿠팡이 최저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쿠팡의 가격 노출 형태 구조가 온라인 최저가를 따라가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쿠팡이 여러 고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한데요, 무조건 최저가를 쫓아가는 프라이싱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혹 뉴스에서 쿠팡이 적자라는 기사들을 보실 텐데요, 이러한 가격구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별도로 즐겨 찾는 마켓이 있거나 해당 온라인 마켓 전용 카드나 혜택이 없는 경우에는 쿠팡에서 구매하는 게 그래도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쿠팡에서만 다 구매해버리면 다른 곳들은 먹고살지 못하겠죠? 그래서 다른 오픈마켓들에서 존재하는 것들이 마켓별 대규모 온라인 행사입니다. 11번가를 예를 들면 십일 절, 지마켓의 경우 빅스마일데이 아니면 각 마켓별로 존재하는 타임 딜들이 있습니다. 이런 행사의 경우 카드 혜택이나 온라인 마켓 자체 쿠폰까지는 쿠팡이 다 따라가지는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건 상당히 복불복인 부분이 있긴 하지만 타이밍을 잘 맞춰서 마켓들을 잘 서칭해 보시다 보면 최저가를 더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온라인에서 최저가로 구매하는 것은 제품을 하나씩 구매할 때만 효과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온라인에서 구매할 경우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세트로 묶어서 다품목 할인 혜택이나 그런 효과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저가만 찾다 보면 각자 다른 마켓에서 구매를 해야 하고 배송에도 애로사항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즉, 제품 하나씩 구매하려고 한다고 하면 온라인 마켓 최저가를 찾아가는 것이 맞고 여러 제품 들을 동시에 구매한다고 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게 가전제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씩 사서 드래곤볼처럼 가전제품 모으시는 걸 좋아하신다면 제가 가르쳐드린 방법을 참고하여 온라인 최저가 사냥을 하시면 될 것입니다.
그럼 지난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 싸게 사는 방법 글 같이 올려드리며, 온라인에서 가전제품 싸게 사는 방법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석 연휴간 할 것이 없다면 조금 더 디테일하게 온라인 가전 시장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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