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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뚜루- 경제학 경제상식

헝다그룹 뭐하는 곳? 시가총액과 파산설 이유, 공동부유 규제로 인한 중국 부동산 연쇄파산 리먼브라더스와 닮은꼴

by Hype뚜루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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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이란?

헝다그룹은 중국 광둥 성 선전 시에 위치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기업 중 하나입니다. 중국의 최대 기업이라면 아마 글로벌 최대 기업 중하나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20년 기준으로 중국 건설사 중에서 자산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동산 업체 순위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넓은 땅덩어리에서 건설사와 부동산을 꽉 쥐고 있다니 말 다했습니다.

 

21년도에는 포춘의 글로벌 500대 기업 리스트에서 122위를 차지했으니, 어마 무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내수경제로만 이 정도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큰 기업이기에 기본 사업인 건설과 부동산을 기반으로 금융과 관광 헬스케어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전기차 관련해서도 입질을 넣고 있는 중입니다.

 

96년도에 설립된 홍콩에 기반을 둔 회사이며,  19년 기준 자산과  매출액은 가각 한화 402조, 87조 수준에 달하는 거대 기업입니다. 최근 하락을 조금 하긴 했지만 시가총액은 홍콩달러 기준 336.55억입니다. 한화로 계산하게 된다면 21년 9월 20일 기준으로 5조 1381억 원 정도 되는 규모입니다. 시가총액이 어마어마하죠? 역시 중국의 대기업은 클래스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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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 헝다그룹 뭐하는곳? 시가총액과 파산설 정리

 

헝다그룹 파산설

현재 헝다그룹은 부도설과 파산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런 파산설에 휩싸인 이유는 현재 중국에서 진행하고 잇는 공동부유 정책의 실현을 위해서 대부분 사업에서 규제를 가하고 있는데 헝다그룹의 기반이 되는 부동산 사업에서도 규제가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이미 헝다그룹을 제외한 소규모 부동산 업체들의 경우 약 300개 가까운 회사들이 파산이 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부동산 사업의 경우 레버리지에 기반을 둔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상당한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인데 자본이 공급될 돈줄에 대해서 규제가 들어오기 때문에 사업 존속의 이슈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알려진 부채규모는 1조 9500억 위안으로 한화로 게산 시 355조에 달하는 규모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는 은행별로 부동산 개발 업체 대출 비율을 최대 40프로로 제한하고 있고 기존에 받았던 대출도 빨리 갚아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공산당이 주택 시장에 직접 개입해서 짒값을 떨어트리고 있는 상황으로 주택 분양을 통한 부동산 업 체드 르 이 현금 확보도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시장실패가 나타날 경우 정부의 개입이 이어지기 마련인데, 공상단 정권 체제하에서 너무나도 예상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이렇게 규제를 가할 줄 몰랐던 것이죠.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헝다그룹의 예금 240억 원을 광파은행은 동결하는 사건도 발생했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신용평가에 대해서도 악영향을 줬고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에서는 투자 부적격으로 채권 등급을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리만브라더스 사태와 닮은꼴 헝다그룹 사태

리만브라더스 역시 부실채권, 부동산에서 시작되어 파산되어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사건입니다. 헝다그룹 역시 지금 비슷한 닮은 꼴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헝다 그룹의 경우에도 리만브라더스처럼 글로벌 경제 위기를 충분히 불러올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규모 자체도 규모이지만 모든 자산의 기반이 되는 부동산이기 때문에 연계적으로 도미노 파산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중국 경제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 홍콩 증시가 두 달 만에 거의 최대치로 하락하라고 있는 것도 그 일환입니다.

 

심지어 중국 도시 농촌 건설부는 주요 은행들에게 헝다그룹이 은행 대출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정도인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으니깐 말이죠. 

 

다만 리만브라더스 사태와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언젠가는 곪아 터질 문제이지만 중국 공산당에서 먼저 이것을 규제하고 모으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국가 개입이 시장실패로 드러나기 전에 먼저 발생한 케이스입니다. 

 

이러한 점은 중국 정부에서 어느 정도 케어가 가능한 수준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헝다그룹이 무너질 경우 중국 경제의 기반이 다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진핑의 3 연임을 위한 글로벌 위기와 중국 경제 규제

지금 갑자기 중국에서 여러 이슈들과 경제 규제들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의 가장 큰 이유 중에서는 시진핑의 3 연임을 위한 초석이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중국은 제2의 경제대국 반열에 오른 것처럼 고속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빈부격차는 말도 못할 만큼 심한 수준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에서 주장했던 공동부유는 결과론적으로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중국 인민들이 반응도 이제 나올 것이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시진핑의 강수를 둔 규제 정책은 중국 인민들에 대한 이미지 관리와 본인의 지지율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규제 단속을 하며 빈부격차를 줄이고, 원래 지향했던 공동부유를 실현하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스멀스멀 나오는 시진핑 반대세력에 대한 압박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중국 경제 규제가 시진핑의 단순 인기를 얻기 위한 일종의 행동과 액션으로 끝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중국 부동산은 한 번 터져야 할 정도로 거품이 끼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대출 상환을 하지 못한 곳도 올해 들어서만 약 7조에 가까운 금액이라고 하는 상황이니깐요, 이 숫자는 지난 과거 12년을 합한 금액보다 13억 달러나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그만큼 버블이 끼어있었던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글로벌 경제위기를 불러올 수 있는 헝다그룹에 대한 조치도 취하고 중국 부동산도 재점검하고, 시진핑에 인기만 얻고 빨리 사건이 일단락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중국의 경제는 바로 우리나라에게 직격타를 날리기 때문에 너무 무섭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지금 재정적자가 연속으로 이어져있고 가계대출규모 역시 거의 최대치에 달 하기 때문에 외부에서 오는 경제 타격은, 바로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지구촌 일원으로써는 시진핑의 3 연임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당장은 3 연임시켜줘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서 참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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