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요약 정리(월세,이자,보증금)

잡을 수 없는 집값,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는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구도 예외는 아닌데 오늘 대구시에서는 청년 주거안정 패키지를 2022년부터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등 집값이 올라서 사회초년생들이 자리잡기 힘든 현실인데, 대구에서는 월세, 이자, 보증금 등 지원 주거정책을 내세운 것입니다. 

 

청년들의 역외 인재 유출을 막고자 하는 목적으로 주거의 안정화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2022년부터 시행된다고 하는데 여기에 투입될 총 대구시의 예산은 884억이며, 22년부터 8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첫 시작을 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투자되는 규모가 큰만큼 많은 청년 주거혜택이 예상됩니다. 이런 정책 서울에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그럼 청년 주거안정 패키지 내용과 혜택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계획 발표 단계이기 때문에 변경되거나 보완되는 부분은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22년부터 바로 적용되는 사항들이 있으니 꼼꼼히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 대구 청년 주거안정 패키기 정리

2025년까지 최대 월 15만 원 지원

대상자는 1인 가구 청년 가구(만 19세~39세),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20프로 이하,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60만 원 이하의 월세에 해당하는 대상자에 한하여 지원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세금 융자이자 및 전세금 반환 보증 보증료 대가 상가 구 전체에 지원

임차보증금 2억 이하 무주택 청년 가구에 융자한도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시중금리보다 2프로 이상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 주택금융공사와 금융기관들과 함께 대안을 만든다고 합니다. 
또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전세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청년에 대해서는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 확대

2022년부터 2자녀 이상 세대에게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혼인신고일 기준 신혼부부(부부합산 연소득 6천만 원 이하)인 사람들 대상이며, 주택도시 보증기금의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을 받은 대출자에게 혜택이 제공됩니다. 해당 대출 전세자금을 받은 대출자에게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자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청년층 공공임대주택 9200호에서 25년까지 2만 4천 호 공급

청년들의 장기 정착지원을 위한 정책으로, 행 복주 텍이나 전세임대주택 등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하여 수요 대비 100프로 이상의 주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중, 추가 공급되는 행복주택 6000호 중 4천 호는 대구형 청년 희망주택으로 공급한다고 합니다.

 

대구형 청년 희망주택은 교통이나 교육 등 부동산의 입지조건이 우수한 지역에 입주자 임대료와 보증금을 지원하고 계층별 세대별 전용공간, 입주자 맞춤 커뮤니티 등의 생활 편의를 제공하며 특화된 행복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청년들의 공간에 대한 니즈를 명확히 파악하여 공급하는 사례로 다른 지역들의 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실, 막 지어 넣고 들어가라는 임대주택은 사실 들어가기 싫은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청년들에게 적합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의미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원스톱 청년 주거 상담 서비스 플랫폼 구축

누구나 청년 주거 관련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서, 청년 주거 정책에 관심 있는 실 수요자들이 한 번에 정보들을 파악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정보나, 임대주택정보들은 여기저기 곳곳에 퍼져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수많은 정보들을 한 번에 접수하기도 어렵고요. 이러한 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펼치는 것 같아 대구에 계신 청년분들 부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