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가 시행된 지 보름 정도가 지난 것 같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경기에 활성화를 가져온 것은 맞지만 너무나도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부스터 샷 간격 조정과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에 위험지표 조정방안을 17일 발표 예정입니다.
현재 코로나 현황부터 시작해서 부스터 샷 간격 조정, 위험지표 조정방안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확진자 현황
11월 10일부터 확진자 추이를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1주일이 빈다. 11월 10일은 2425명, 11일은 2520명, 12일은 2368명, 13일은 2324명, 14일은 2419명, 15일은 2006명, 16일은 2125명으로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2312명입니다.
그리고 주말이 지나고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일 화요일의 경우 약 3천 명에 가까운 전국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니다. 오후 9시기준으로 2800명이 넘어간 상황이라서 아마도 3천명 가까운 수준으로 확진자가 카운트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상황은 어느 정도 예상된 상황이기는 했으나, 정부의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기에 조정방안 발표에 대해서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 평균 신규 입원의 경우도 499명 수준으로 줄어들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치가 맞는 건지 싶지만 개인 방역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조정안
단계적 일상회복 조정안이 발표될지는 아직까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추가접종기준과 함께 주간 위험도 평가 관리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 일정은 18일이었으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확진자 추세 때문에 하루 앞당겨서 발표하는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뉴스 기사들을 보면 중증환자 병실의 경우 이미 만석이라는 얘기들이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신분들의 경우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조정안에서 2단계로 가는 지표 중 하나가 중증환자 관련된 것임을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현재 위드 코로나 단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주요 인구 연령층이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약시설 집단감염입니다. 사실 집단시설에서의 감염은 기존에도 지속되고 있었으나, 부스터 샷 접종 기준을 조금 더 앞당기기 위해서 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양원의 경우 지속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증가하는 지역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학교나 집단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은 부스터 샷 접종 시점을 앞당기는 문제가 아니라, 집단시설에 대한 제한을 다시 강화를 검토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어떠한 방향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부에서 잘 검토해서 임기 마지막 시즌인 지금 코로나 방역에 최대한 집중해줬으면 합니다.
지금 못 잡으면 내년도 없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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