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코로나 확진자수 500명대 발생 현황, 한산해서 조용히 먹기에는 지금이 좋고 회배달도 좋습니다.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거의 연속해서 5일 동안 2 천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전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수도 도시인만큼 그 위력이 어마어마한 상황입니다.

2만 7천명 수준이 격리 중이고 13만 명 이상이 완치 판정 이후 퇴원까지 진행이 되었고, 사망자는 15명 추가된 숫자로 총 1193명이 되었습니다.

서울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2222명, 2268명, 2099명, 2273명, 2032명으로 이번 주 계속해서 2천 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 숫자 역시 높은 만큼 특정지역에서의 확진자도 현재 많은 상태인데 단일 지역으로 해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최근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상태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코로나 확진자 현황

노량진수산시장 코로나 확진자

얼마전 노량진 수산시장에 다녀왔었는데 원래 이 시기쯤에는 노량진에는 대방어 방어를 먹기 위해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최근에 뉴스를 그 당시에는 잘 못 봐서 노량진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는지 몰랐는데 그 여파로 진짜 노량진이 이렇게 조용한 것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번에 가락시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도 가락시장은 완전히 폐쇄를 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노량진 수산시장이 이 정도로 손님이 없는 것을 보면 코로나의 여파가 정말 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원래 어디 가게를 가야 할지 손님들로 바글바글해야 하는 2층 스폿인데 진짜 저희 말고 손님이 1명도 없었습니다. 정말 수산시장 상인분들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매일매일 노량진에서는 수협중앙회에서 매일 전체 종사자 대상 코로나 검사 지행을 하고 음성 배지를 부여해서 뱃지를 받은 상인들에 한해서만 운영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매일 검사함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 늘어서 585명 누적 확진이 되었습니다. 기간이 장기간 계속해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발길이 많이 가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도 지나가면서 얘기를 들었지만, 노량진시장 상인분들도 가락시장처럼 시장 폐쇄를 며칠 동안 하고 차라리 그 기간 동안 완전 코로나 벗어난 이후에 하는 게 낫겠다는 얘 기도하시더라고요.

 

지금 상황이라고 한다면 그게 나을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코로나 확진자수가 연일 5천 명 이상이 발생되고 있고 그중에서 2천 명은 서울에서 발생하니.. 그중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유입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그것만 해도 지금 노량진 코로나 확산 분위기를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노량진회배달

한편으로는 저는 이날 방문해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사서 식당에서 먹었는데요,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기 꺼리고 있기 때문에 한산한 시장에서 원하는 회를 골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서울에 온 지 시간이 좀 지났지만 이렇게 조용한 노량진 시장은 처음이었는데, 친구와 조용히 얘기 나누며 식사하기는 좋았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들 대방어 드시러 노량진 방문 계획세우고 계신분들 한 번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회 배달도 요즘에는 잘되어 있으니 회 배달로 집에서 노량진 회를 느끼셔도 좋을 것 같고요!!

 

확진자가 줄기를 기원하며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분들 힘내세요! 그럼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코로나 뚫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날 거의 10만 원 치 가까이 먹고 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