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귀찮아서 티스토리 블로그는 하지 않았었는데 새로 배워야 하는 것도 있고 해서 이번에 1달 동안의 시도 끝에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다른 분들 보면 뭐 1주일 하루 이렇게 승인 나는 분들도 계신다고는 하지만 그런 경우는 패스하고요, 다른 편법이나 그런 것들 쓰지 않고 글로만 승부했던 지난 1달간의 치열했던 애드센스 승인 후기를 전해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터 해서 하나씩 TMI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애드센스 승인 히스토리와 정량적인 숫자
블로그 시작 : 8월 16일 , 애드센스 승인일: 9월 24일(총 40일 기간 소요)
총 발행글 :112개, 누적 방문자수 : 6069, 평균 일방문자수 150명
애드센스 승인 심사 : 총 4번의 탈락 후 5번째 승인
그럼 상세한 후기와 시행착오들의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의 이유
시작전에 앞서서 저는 그냥 네이버 블로그에 취미로 글을 올린지는 거의 10년이 된 것 같고 한동안 활성화하지 않다가 작년부터 다시 시작한 블로거입니다. 일 방문자는 평균 3천~5천 정도 수준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냥 취미로 애드포스트는 쏠솔한 치킨값으로 벌고 있었죠, 그러던 와중에 어떤 실수로 인해서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정지 먹는 바람에 다른 걸 찾아봐야겠다고 싶어서 찾은 게 이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했던 티스토리 블로그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광고가 네이버의 광고가 아니고 구글의 광고를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직에서 온라인 마케팅이나 광고쪽도 같이 보면서 일하고 있다 보니 접하는 게 많은 편인데 주로 온라인 외부 광고의 경우 구글 혹은 네이버로 진행이 되는 광고 mix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더 많이 노출될 수 있고 광고의 영역이 좀 더 자유로운 티스토리 블로그를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해당 작성글이 구글에 노출되면 그냥 하루 방문자수 만명은 우스운 수치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만큼 구글의 영향력이 막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을 망설인 이유
첫 이유는귀찮아서였고, 두 번째 이유는 HTML 등 네이버에서는 이미 다셋팅되어있는 환경에서 글을 쓸 수 있도록 바뀌었지만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는 게 많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두려움이었습니다.
1번과 3번의 이유는 한다는 의지가 있으면 해결된 문제이고, 2번의 이유 역시 몇가지 기본 html만 배워놓고 하나씩 배워가면 되는 문제이기에 지금 시작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다면 한 번 시작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게시물부터 시행착오의 시작 : 구글이 좋아하는 글을 써야한다.
8월 16일부터 작성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순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 가입은 카카오톡 아이디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16일에 벌써 보면 글을 5개 17일에 4개 18일에 5개, 이렇게 처음에는 스퍼트를 내며 일단 글을 썼습니다. 일단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얼필 들었던 티스토리 스타일의 글 작성과 함께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하던 스타일로 글을 썻습니다.
첫 글을 쓰면서 제가 간과했던 점은 티스토리에서 그리고 구글에서 좋아하는 글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구글에 노출되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었기에 여기에 맞춰 글을 작성했어야 했는데 조금 아쉬운 동글들이 처음에는 많은 것 같습니다.
찾아본 결과 구글이 원하는 글에는 몇 가지 요건이 있었는데 아직 저도 완벽하지는 않아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물론 아직 구글을 위한 글들은 많이 작성하지는 못했지만 이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구글이 좋아하는 글의 종류
- 맞춤법이 맞는 글(번역이 가능한 글)을 원합니다.
- 문단구분과 글의 구조가 잡혀있는 리포트/논문 스타일의 글이 구글 서치 ai가 좋아한다고 합니다.
- 필요한 정보들에 대한 요목조목 잘 정리된 글, 이건 네이버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 사진은 남발하지 않고 크기가 작고 로딩 속도가 빠를 정도로 딱 필요한 사진만 들어간 글 정도라고 볼 수 있을 같습니다.
- 사진의 경우 html모드로 alt=" "를 활용해서 부연설명을 넣어준다.
그리고 다음에서도 추가적으로 노출이 가능한데 다음은 그냥 네이버 블로그 스타일로 사진도 적당히 넣어줘 가며 이슈 성글을 시의적절하게 작성한다면 노출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다음에만 노출된다면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이유가 없기에 이건 최대한 자제해줍니다.
글 작성하는 것은 자신이 있었기에 저 정도만 숙지하고 글을 계속 적어줬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하던 스타일과 살짝 달라서 조금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쓰다 보면 금방 적응되니 글재주가 있다고 하신다면 바로 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글의 애드센스 서치 콘솔 애널리틱스 가입
구글에서 검색이 되게 만들기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가입을 진행하여 해당 서비스들을 충분히 활용을 해야 합니다.
아직 저도 미숙한 부분이 있지만, 초보들이 처음 가입해야 하는 서비스들은 구글 애드센스, 구글 서치 콘솔, 구글 애널리틱스 이 3가지입니다. 가입 방법이나 사용방법은 이미 다른 정보성 유튜브들에서 충분히 찾아보셨을 거라고 생각하고 생략하겠습니다.
아 여기서 하나 보셔야할거는 애드센스 승인심사 거절당하면 각종 멘트들이 많이 뜹니다. 애드센스 홈페이지들어가서 어떤점이 부족했는지 확인하시고, 기다리지말고 바로 다시 심사 요청을 했습니다. 사람마다 여기서 일주일정도 쉬었다가하면 더 잘된다 이런 식으로 얘기가 있긴한데, 그냥 일단 바로 신청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AI가 판단하는 것이라서 그냥 될때까지 신청하는걸로 저는 했는데, 결국에는 되더라구요. 사람이 하는거라면 필터링이나 그런 것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런 것들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귀찮은 부분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대부분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 물론 전업 블로거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아마 메인 직장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런 복잡한 단계에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고 싶지 않아서 네이버 블로그로 블로거 첫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유튜브 영상 보면서 하면 진짜 금방 배우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아직 애널리틱스나 서치 콘솔을 완벽히 활용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블로그에 대한 각종 통계들이 제공되는 역할을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로 치자면 유입 분석과 크레이터 에디터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의 경우 네이버보다는 ai가 한 수 위이기 때문에 좀 더 디테일한 분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직 티스토리 이 블로그의 경우 유의미한 통계를 내며 운영하기에는 규모가 적지만 어느 정도 현황을 보면서 운영이 가능합니다.
향후에 블로그가 더 활성화되면서 쓰일 곳이 많을 것입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 키우기에 가장 좋은 방법 : 따라 하기
블로그를 저도 배우기 위해서 모르는 플랫폼이다 보니 많이 찾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도움을 받은 채널은 이사 양 잡스 님의 유튜브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요즘 유튜브가 많이 커진 것 같아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이글을 통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사양잡스님 유튜브 영상은 도입부를 너무 잘 짜서 그냥 처음부터 고정해서 블로그 정보를 고정해서 들었습니다. 구독까지 했고요 ㅎㅎ
일할 때는 100달러 잠잘 때는 200달러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고 저렇게 되겠다는 의지가 생겼었거든요.. 네이버 블로그의 경우 수입이라고 해봐야 거의 월수입이 많으면 80만 원 수준 평균 30~50만 원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이사 양 잡스 님의 의견을 따라서 블로그 글 작성을 많이 했습니다. 뭐 배우는 입장이니 일단 따라 하는 것은 좋은 방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 하기가 핵심이지만, 글의 핵심은 본인의 것을 잡고 있어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글을 쓰는 방식이나 사진을 올리는 방식 등등 이런 것들은 따라 하면 되지만 글 자체는 본인의 콘텐츠가 있어야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구글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주제에 대하여 디테일하게 알고 있어야 된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가장 최신의 정보를 가지고 있던지 둘 중 하나는 되어야 글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저 같은 경우 글 적는데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았지만, 글의 길이와 함께 상세한 정보를 줘야 한다는 점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블로그는 후기 위주의 글들을 나의 주관대로 쓰는 것이 주요 콘텐츠였다면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논출을 위한 포스팅 작성은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제공하는 것이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주제로 다룰 수 있는 깊이 있는 글들과 함께 다양하게 튀어나오는 이슈들에 대한 정보성 글에 집중해서 그간 콘텐츠를 작성했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성 :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목적의 차별화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첫 번째 목표였던 애드센스를 달성했으니 이제는 노출과 함께 블로그를 활성화시키는데 집중을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애드센스를 처음 승인받는 게 목적이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과 함께 앞으로 이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방향성도 같이 스스로 점검하는 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광고용/협찬용으로 운영하고 티스토리는 철저하게 수익창출용으로 집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구글에 노출되는 블로그에는 잘 없었던 후기들도 많이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카카오에서 밀고 있는 카카오 뷰 역시 키워드 등을 선점해서 여러모로 채널의 다각화를 만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인지라 이렇게 운영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열심히 살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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