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철도를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많이 이용하는 승객 중 한 명이라서 코레일 여승무원 복장 규정 논란에 대해서 관심이 가서 한 번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해서인지 매년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도 받고잇는 것 같습니다. 이용금액 기준으로 거의 매달 15만 원~20만 원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아마 KTX 측에서 관리하는 고객이 있다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 만큼 자주 사용하는데, 이번 국정감사에서 코레일 여승무원 복자 규정 관련하여 이슈가 되고 있어서 한 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사실, 코레일의 여승무원이나 남승무원이라고 한다면 어떤 모습인지 정확하게 그려지지 않습니다. 그냥 깔끔한 하늘색이나 남색 유니폼 정도인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이걸 가지고 국정감사에서 코레일 한국철도에 문제가 제기되었습니다.
과거에도 이와 같은 복장 규정에 대해서 언급이 된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직 시정이 되지 못하였거나 시정이 되었지만 지금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가고 있지 못하는 상황으로 해석이 됩니다..
코레일 여승무원 복장규정
주요 언급되었던 코레일 복장 규정으로는 여승무원 대상으로 립스틱은 연한 핑크색이나 오렌지 계열의 색을 사용하는 것 그리고 매니큐어는 투명 계열 혹은 핑크색이 살구색 계열을 사용하는 것 마지막으로 속옷은 반드시 착용한다라는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남성 승무원에 대해서는 손톱 부위를 흰 부위를 1.5mm 미만으로 유지하라라는 규정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언급된 복장 규정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시대의 관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논란입니다.
복장규정에 대한 견해
사실, 코레일 여승무원 복장 규제에 대해서는 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레일도 국가에서 기본적으로 운영하는 국가 기반사업이기는 하지만 성격상 해당 승무원에 해당하는 직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주요 업무는 서비스직과 안전 업무직 이 2가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서비스 최적화가 가능하고, 안전수칙에 맞게 행동할 수 있는 유니폼 규정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서 언급되었던 립스틱이나 매니큐어 컬러 같은 부분은 사실 어떤 기준에 의해서 규정이 적용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정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다만, 서비스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승무원들의 경우에는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코레이을 대표하는 얼굴이라고 생각하게 깔끔하고 단정하게 복장을 통일할 수 있는 규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성역할에 대한 사회적 의견들이 많이 나오기에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한 복장 규정이 새롭게 도입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 사진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직원들을 이미지화 시키 사진입니다. 여기서도 어느 정도의 코레일 복장들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그냥 어렴풋이 기억했던 코레일 직원분들의 이미지와 정확하게 일지 합니다. 이렇게 봤을 때는 그렇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복장 규정이지만, 화장 등과 관련한 디테일한 부분 때문에 국정감사에서 얘기가 나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 복장 규정은 국정감사에서 크게 논의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국정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나 확인해야 하는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주요 사안이 되어서 본질을 흐리는 일은 없도록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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