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ype뚜루 - 트렌드와 이슈

잔나비 발언 논란 실언 한놈만 제끼면 된다와 공식 사과문 전문 무례함인가 패기인가

by Hype뚜루 2022. 8. 8.
728x90
반응형

잔나비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무대 발언이 논란 화두로 올랐습니다. '한놈만 제끼면 된다'라는 발언이 가장 자극적인 내용이기는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공연 중간중간 얘기했던 발언들이 이슈입니다.

그러면 잔나비 발언 논란되는 말들과 공연장에서의 태도 마지막으로 사과문까지 한 번 집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잔나비 발언 논란 무례했다 VS 공연의 일부이며 패기이다


잔나비 발언 논란을 두고 가장 큰 반응 2가지는 무례했다 혹은 공연 일부이고 패기이다 현장 반응은 아무런 문제없었다는 등의 반응입니다. 그러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잔나비의 발언이 어떤 것들이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논란이 되어왔던 밴드이기에 더욱 대중들의 시선이 따가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잔나비 논란 발언(펜타포트 락페스티발)

해당 발언들을 가지고 옹호하는 팬들의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문제가 돼 보이는 발언들을 모아서 더욱더 좋지 않아 보인다는 맥락이 있습니다.

다만, 해당 멘트에 대해서는 이게 조금씩 자른 멘트라고 하더라도, 다수의 아티스트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페스티벌에서 해야 할 말이었는지는 의문입니다. 단독 콘서트이고 본인들의 팬들로만 이뤄진 공연이었다면 모를까, 평소 페스티벌 즐기는 저에게도 조금은 충격적인 발언들이었습니다.

"저희가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제일 작은 무대의 제일 첫 번째 순서로 시작해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
(여기까지는 평범하고 좋았음, 14년도에 펜타 슈퍼루키로 인정받으면서 정말 우리나라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주목받았던 시절입니다.)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끼면 된다”
(응? 한 놈만이라니.. 그리고 제낀다고? 어떻게 제껴요..)

잔나비가 모른다고한 뱀파이어 위캔드(vampire weekend)


“다음 팀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드는 우리가 접수한다
(그다음팀은 미국 유명 밴드 뱀파이어  위캔드인데 모른다고? 알면서 모른다고 표현하는 건 무시하는 태도와도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날 크라잉넛이 무대를 마치면서 헤드라이너인 넬을 소개하는 장면과 너무나도 대조가 되었습니다. 크라잉 넛은 넬을 소개하면서 다음은 우리가 사랑하는 넬 공연이다. 우리도 무대 아래로 내려갈 테니 함께 놀자라고 발언한 것과 너무나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곡을 부르면서 “여러분 이제 집에 가시라. ‘컴백홈’ 들러드리고 저희도 가겠다”
(이 부분은 맥락상 개그스럽게 하려고 했으나, 수위조절이 되지 않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발언 외에도 앵콜 앙코르 공연도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통 서브 헤드라이너로 페스티벌에 나올 경우,  헤드라이너 공연을 앞두고 앵콜 공연은 하지 않는 게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메인 무대가 남았는데 공연 타임테이블이 지연되면 문제가 생기니깐요.. 하지만 잔나비는 공연 앙코르를 8분간 진행을 하였습니다.

잔나비 사과 전문

이러한 발언에 대한 논란이 다른 밴드의 팬들이나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대중들 그리고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 도마 위로 오르며, 언론 등에서도 대대적인 보도가 진행되자 잔나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내용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잔나비 발언 논란 실언 사과문

어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공연 중 발언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꿈에 그리던 무대와 멋진 관객분들 앞에서 있다보니 흥분에 못 이겨 가벼운 말로 타 밴드와 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렸습니다. 의도는절대 그런 뜻이 아니었지만 그렇게 보여지 수있다는 점을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실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더욱 더 좋은 음악과 공연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글에는 댓글은 500여 개, 좋아요는 1만 개 이상을 받았습니다. 댓글에서는 잔나비 팬들이 대다수로 응원/옹호하는 글이 대다수였고,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어들과 발언들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들이 일부 있었습니다.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직업인 만큼 발언에 실언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