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지바현 지진 발생(강도 6.1) 10년만의 최대 지진, 환태평양조산대 불의고리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1시간 전에 발생한 지진입니다. 

7일 오후 10시 41분 경에 일본 지바현 북서부에 규모 6.1 지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 근접한 수도권 지역 중 한 군데여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예전에 2011년 3월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에 5도 이상의 지진은 10년 만에 처음 발생한 지지입니다.

그렇다 보니 일본에서도 많이 당황한 모습입니다.

 

사진, 일본 지진

 

자바현에서 발생한 6.1도 규모의 지진은 도쿄 아다치쿠와 사이타마 현 가와구치 시 등 수도권 일부 다른 지역에도 지진을 발생시켜 최고 진도 5도 정도의 지진이 관측되었다고 합니다.

 

다행히도 이 지진에 대해서는 피해는 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인명피해도 아직까지는 확인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쿄 신주쿠 지역에서 250가구가량이 정전이 발생했고, 수도권 지역의 전철과 지하철이 잠시 중단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일또한 관측이 되지 않았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지진도 지진이지만 더 무서운 것은 지진의 여파로 발생하는 해일이 인명피해를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불의고리 환태평양 조산대

 

이러한 지진의 발생을 우리도 유의깊게 봐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옆 동네이기도 하고 환 태평야야 지진대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불의 고리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불의 고리는 서쪽에는 일본과 대만 동남아, 북쪽에는 러시아와 미국의 알래스카, 동쪽 미국/남미, 그리고 뉴질랜드 등의 태평양 근처의 연안지역을 아우르는 고리 모양의 지진과 화산대인 환태평양 조산대를 이르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지진활동들이 이 불의 고리를 기점으로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남미/뉴질랜드 등의 소식은 우리가 접하기 힘들지만 이 고리에 속해있는 대만이나 일본의 지진 소식은 자주 들려오는 편입니다. 다 동일한 영향범위대에 있기 때문에 우리도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몇 년 전에 포항 쪽에 지진이 발생하여 난리가 났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 우리나라는 지진에 대한 대비가 크게 되어있지 않아서 한 번 발생하면 큰일이니.. 지진이라면 정보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최대한 방어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