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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뚜루- 가전 IT 트렌드 제품리뷰

에어팟 프로 2세대 좋아진 점 1세대 비교 정리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과 적응형 EQ 무손실음원지원

by Hype뚜루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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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행사가 끝나고 신모델 중, 제가 가장 기대했던 제품은 에어팟 프로 2세대 제품입니다. 에어팟 프로 1세대 그리고 에어팟 3세대 대비해서 좋아진 점, 달라진 점 위주로 비교 정리하여 공유드립니다.

음질 부분에서는 특히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과 적응형 EQ가 개선된 포인트 입니다.

애플의 다른 제품들의 경우 거의 매년 업데이트된 버전으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크게 달라진 것도 없는데 수요를 지키기 위해서 신모델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만 에어팟 프로의 경우 조금 다릅니다.

에어팟 프로 1세대의 경우 19년 11월 출시 이후 거의 3년 만에 새로운 제품의 출시이기 때문에 가장 주목했던 부분입니다.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 그리고 기대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부분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음질 부분에서 업그레이드되는 부분을 기대했었는데 없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무손실 음원 지원 alac와 고음질 사운드

애플 무손실 음원지원은 실패 에어팟 프로 2세대

가장 기대했던 부분 무손실 음원 지원입니다. 3년 만에 나오는 신제품이었기에 해당 부분이 보완돼서 나왔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출시 예상 글에서 무손실 음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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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부분이 보완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손실 음원 지원이 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실 다른 무선 이어폰의 기능의 경우 이미 3년 전에 출시된 에어팟 프로 1세대에서 거의 다 갖춰진 상태로 나왔기 때문에, 사실 신규 기능보다는 업데이트 정도 수준으로 예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손실 음원의 경우 이미 애플 뮤직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반이 아닌 경우에는 기기에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alac지원이 이번 에어팟 프로 2세대에 포함되길 바랬었는데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갤럭시 버즈 2 프로의 경우에는 같은 삼성 ui 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그래도 ssc코덱으로 고음질 24bit 96khz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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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G 톤 프리 ut90q의 경우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적용해서 24bit 96khz 고음질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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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동 시기에 나온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 무손실 음원 지원이 되지 않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미 무손실 음원 코덱을 갖추고 있는데 이어폰에 칩만 조금 더 만지면 가능할 것 같은데 이게 포함되지 안항서 이번 에어팟프로2가 제품의 개발 타이밍에 맞춘 제품 출시라기보다는 제품의 연식 그리고 시장 경쟁 제품들을 의식해서 나온 것이지 않나라는 추측마저 들게 만듭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달라진 점

앞서 음질 부분 이외에는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유의미한 변화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존에도 거의 최강이었던 기능 부분을 보완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달라진 점
  • H2칩 적용 : 기존 에어팟 3세대까지 H1칩이 적용되었었습니다만, 이번 에어팟 프로 2세대부터 H1칩이 적용됩니다. 에어팟 프로 맥스에서도 h1칩인데 h2칩이라니 칩의 성능 자체는 굉장히 기대됩니다.
  • 배터리 사용 시간 : 이어버드 기준 6시간 사용가능, 배터리 케이스 포함하면 총 30시간이 사용 가능합니다. 기존 대비 30프로가량 높아진 배터리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아마도 h2칩이 적용되며 배터리 효율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 연결성 : 블루투스 5.3을 적용했습니다. 1세대 프로에서는 5.0 버전으로 다른 신제품들 대비해서 낮은 정도였으나 가장 최신의 5.3 버전을 채택하였습니다.
  • 노이즈 캔슬링 최대 2배 성능 : 에어팟 프로 1세대 대비해서 최대 2배의 노캔 성능을 자랑합니다. 얼마나 늘었는지는 실제로 착용해봐야 알겠지만, 노이즈 감쇄 데시벨이 평균 2배가 아니라 최대 2배로 기술한 것으로 보아 그렇게 큰 차이는 없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정 주파수 영역에서 2배로 측정이 된 것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크게 의미가 있는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 스와이프 컨트롤 : 에어파 프로 2의 소리 조절이나 컨트롤이 탭 형태가 아닌 이어폰의 스템, 줄기 부분을 통해서 쓸어내리고 올리는 방식으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 에어팟 프로 1세대에서는 지원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적응형 EQ와 함께 개인 맞춤형 사운드는 기대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음질은 없지만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제공

에어팟 프로 2세대로 넘어오면서 그나마 임팩트 있는 부분은 h1칩에서 h2칩으로 넘어오며 칩 성능의 향상 그리고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적응형 EQ가 작용해서 소리가 조절되어서 에어팟 프로 1세대보다는 나아진 음향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에어팟 프로 2세대 비교 정리(에어팟 프로1세대)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은 동적 머리 추적 기술(헤드 트래킹) 기반

여기서 애플에서 네이밍 한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은 '동적 머리 추적 기술'로 구현되는 공간 음향 효과입니다.

여기서 동적 머리 추적 기술이라고 하니 단어가 조금 애매한데, 흔히들 이어폰에 적용되어있는 '헤드 트래킹' 기술을 의미합니다. 애플이 용어를 조금 멋있게 네이밍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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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에어팟 프로 2세대에서 제공하는 헤드 트래킹의 경우 사용상의 제약이 있습니다. 애플의 설명을 빌려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호환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이 기능을 지원하는 앱에서 지원되는 콘텐츠를 재생할 때 동작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번 기기에서 강조된 개인 프로필 생성을 위해서는 truth depth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을 사용해야 합니다.

삼성의 갤럭시 버즈 2프로와 유사한데요, 특정 기기와 앱 콘텐츠에서만 작동한다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애플의 음질 자체는 고평가 받고 있기는 하지만, 해당 부분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듣고 보는 사운드와 영상의 경우 해당 조건에 모두 맞춰들어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전방위적으로 사용가능한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이어폰 자체에서 헤드 트래킹이 지원되는 최근에 출시된 lg 톤프리 ut90q가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mfi칩도 장착되어 있어서 애플 제품과의 호환성도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적응형 EQ 착용 상태 감지 사운드 조절

위의 제한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동적 머리 추적 기술이 작동한다는 가정하에서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적응형 eq가 작동한다면 괜찮은 청취 환경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의 적응형 eq는 착용자의 귀 내부 형태에 맞게 실시간으로 음향을 조정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어폰 자체에 있는 내향 마이크가 현재 사운드를 측정하고 그 기준으로 내 귀로 들리게 되는 소리 사운드를 저음부터 고음역대까지 조정한다는 것입니다. 일종의 착용 감지 형태의 이퀄라이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은 이런 것 보면 참, 음질에 대한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단순히 기술만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타 다른 브랜드들의 경우 그냥 우리나라 기업만 봤을 때도 음질의 장벽을 넘지 못해서 유명한 사운드기업을 합병하거나 기술협력을 하는 경우들이 많이 보입니다.

삼성의 경우에는 하만카돈을 인수하여서 사운드 솔루션으로 akg를 적용하고 또한 하만카돈을 붙인 제품들과 jbl 라인업을 구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엘지의 경우에는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업체인 메리디안 사운드와 기술 협력을 통해서 사운드 튜닝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만 봐도 애플의 기술과 사운드를 결정하는 칩의 능력은 정말로 인정할만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이미 19년도에 무선 이어폰에 있어서 혁신을 가지고 왔기에 또 다른 혁신을 빠른 시일내에 보여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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