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로고와 사명 변경 21년 역대급 매출과 영업이익 신장의 원인과 이유를 살펴보며, 17년부터 21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 등을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아의 로고와 사명 변경
21년 3월 기아자동차는 기존에부터 가져오던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변경하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그렇게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었는데,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외하고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였습니다. 또한 브랜드 로고 역시 이에 맞게 변경을 하였습니다.
이 변경의 의미가 어떤 것을 내포하고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기아의 성장 히스토리와 최근 5개년 실적을 바탕으로 기아가 앞으로 어떤 영감들 주는 움직임을 보여줄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실 사람들에게도 이름이 있고,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고, 살아온 시간을 대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의 작은 구성원인 인간들에게도 이름, 네이밍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름을 변경하고 변경하기 위해서 수많은 정보 탐색과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런데 한 사회의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의 사명 변경과 로고 변경을 진행하였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아의 사업 정체와 성장
기아의 시작은 1944년 경성전공으로 설립된 이후에, 1952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 자전거인 300리 호를 출시하였습니다. 그 후 기아 산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62년에는 일본 마쓰다 자동차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3륜 화물차를 생산했습니다.
1973년 주식 상장하고, 1974년 미쓰다 자동차가 생산한 파밀리아의 차체를 기반으로한 최초의 국산 승용 챠 브리샤를 탄생시켰습니다.
보면 알겠지만, 기아의 성장은 최초라는 타이틀과 함께 성장하였고, 기업체로써 자동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사업의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최근의 실적을 본다면 조금 정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소비심리를 위축시키는 펜데믹도 한몫하였지만, 한국만 봐도 국민 2인당 1명은 차를 가지고 있는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기에,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기아 최근 5개년 매출 영업이익
17년, 18년, 19년, 20년, 21년
중앙일보에서 발췌한 내용인데요, 최근 5개년 매출과 영업이익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꾸준히 매출과 영업이익은 우성 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17년부터 20년까지는 정말로 정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 매출 금액은 17년도 53조, 18년 54조, 19년 58조 20년 59조이며, 영업이익은 17년 6천억 18년 1조 1천억, 19년 2조, 20년 2조 이렇게 영업이익 역시 우상향이기는 하지만, 정체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정체되는 시기를 벗어나게 만든 시점이 바로 21년 사명 변경과 함께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시점입니다.
21년에는 매출 69조, 영업이익 5조에 달하는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매출로 본다면 18프로 이상의 신장, 영업이익은 2배 이상의 신장을 보인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모습은 기아가 과거 자전거부터 시작해서 최초 자동차를 만들며 사업세를 확장했던 모습과 조금은 닮아있습니다. 산업의 변화를 직격타로 몸으로 받아들이면서 사명을 변경하면서까지 따라가려고 했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1년 성장은 사업 확장과 맞물린다
이렇게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점프를 할 수 있었던 집 적적인 이유는 고가형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한 ASP 개선 그리고 제값 받기 위한 인센티브 감소, 신차 판매 증대 등의 이유 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직접적으로 실적과 연계되어 눈에 띄는 모습은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이러한 성장의 이유 중 하나는 사명과 기아 로고 아이덴티티의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은 과거 기아의 사업 확장 스토리를 본다면 조금 더 명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성장 스토리에도 적용되는 '역사는 반복된다', 이 역사가 전기차로 이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단순히 자동차 제조업이라는 전통적인 기업의 영역을 벗어나서 미래 모빌리티 설루션 분야로의 확대와 계획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사명의 변경은 앞으로 기아의 사업 확장을 예상케 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ice 형태에서 전기차를 비롯한 하이브리드, 플러그드 인전 기차 등을 포함하는 전기차로의 변화가 주력이 되겠지만, 그 이후에는 전체 '이동수단'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로봇 그리고 uam 같은 분야로의 확장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전통 제조업에서의 탈피는 소비자들에게 또 다른 브랜드 가치를 제공해주면서 해당 기업의 브랜드를 소비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사결정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사회의 흐름에 따라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가지 않는 다면 도태할 뿐입니다.
몇 가지 생각나는 다른 기업들 사례를 살펴본다면, 모토사이클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할리데이비슨 역시 기존의 사업영역을 꾸준히 유지했지만, 결국에는 전기자전거로도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또한, 애플 역시 애플 카라는 이동수단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고요.
기아의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전기차에서 최초는 아니었지만 최초의 1위 자동차로 거듭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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