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Account manager(AM) 경력직 서류 작성 및 결과를 기록에 남기고자 합니다.
요즘 하나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한다면, 이직하는 것입니다. 지금 회사에 다닌 지 조금 지난 시점 짬으로만 본다면 대리 달고 몇 년이 흐른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나쁜 회사는 아니지만 시간이 시간인 만큼 이직을 한 번해서 느슨해진 마음도 다시 바로 잡고,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려는 마음으로 이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은 토스, 플랫폼 은행이기도하고 인터넷 뱅크 중 선두그룹에 속해있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연봉과 처우, 복지 등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그렇지만 일도 그만큼 많다는 게 토스의 평판이었습니다.
지원 전에 블라인드에서 회사의 문화나 정보들을 많이 얻는 편인데, 토스에 대해서는 비난적인 어조로 회사를 비판하는 사람들보다는 일 진짜 열심히 하려고 한다면 오면 된다는 얘기가 많았고, 그만큼 급여도 높다는 사실이 주된 사실들이었습니다.
토스에 지원하게된 이유?
- 돈
- 일
- 새로운 사업 도전
이렇게 3가지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직의 사유는 정말로 다양하겠지만, 대부분 위 3가지 사유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토스의 경우에는 이미 은행원 출시이나 금융권 출신들의 문과 졸업생들 속히말하는 문돌이들은 이미 가득 찬 상태였고, 대부분 개발자들 채용이나 전문직 채용이 전부였습니다.
진짜 문돌이는 대학교 졸업하면서 취업하기도 힘들고 이직하기도 힘들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래도 내볼 곳이 없나 뒤 적 뒤적이다가 발견한 하나의 직무 토스의 Account manager(AM)입니다.
사실, 현재 커리와는 조금은 거리가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글로 어떻게 다리를 펼쳐서 연결은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서류작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토스 경력 이력서/경력기술서/자소서
토스 자소서는 상당히 간단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유형식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보면 심플할 수 있지만 굉장히 어려운 게 자유형식입니다.
이력서 및 경력기술서를 첨부하게 되어있으며, 파일 형식은 PDF를 권장합니다. 글자체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포트폴리오 넣는 곳도 있었는데, 여기까지는 준비도 되어있지 않고 필요한 직군은 아니어서 패스합니다.
토스의 채용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간혹 과제가 있는 직무가 있다고도 하네요)
서류접수 > 전화 인터뷰 > 직무 인터뷰 > 문화적합성 인터뷰 > 최종 합격
그렇기에 처음에는 템플릿을 찾아보다가 그냥 기본적인 사항과 함께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만 적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예전에는 스토리를 여러 개 만들어서 어디 회사던 서류전형을 치를 수 있도록 정리해둔 스토리보드가 있었지만, 지금 첫 준비하는 시점에 그런 것도 없기에 일단 써보자는 마인드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인적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경력기술서를 먼저 작성하고 자기소개서를 시작합니다. 자소서는 언제 작성하던 막막함으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대학생의 자기소개서가 아니기에 성과위주로 작성을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과거 있었던 일들을 돌이켜봅니다. 아... 실적이 명확하지 않다. 실적 자료를 뒤적뒤적거리면서 찾아봅니다.
그래도 나름 회사생활 잘했다고 느낀 것은 그래도 괜찮은 소스로 활용 가능한 실적들을 업무 기간 동안에 많이 만들어 놓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800자 정도 수준으로 3개의 단락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자율 양식이라서 어떤 것을 보여주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작성을 했습니다.
토스 Account Manager(AM)
지원한 직무는 토스 어카운트 매니저 역할입니다.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은 토스 채용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어서 토스 채용 홈페이지에 있는 말을 빌려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무 설명
한마디로 광고 제휴사 영업 및 관리 역할입니다. 기본적으로 토스 역시 플랫폼을 기반을 둔 기업입니다. 은행이라는 산업에 속해있기는 하지만, 지금 가장 핫한 플랫폼 기업이기에 광고판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어야 그 구실을 할 수 있죠.
그렇다 보니 은행 금융산업에서 매력적인 광고판으로써 역할을 하기 위해서 해당 어카운트 매니저 직무를 채용한다고 느껴졌습니다. 어쩌면 문돌이가 갈 수 있는 분야 중, 어느 플랫폼 기업 막론하고 열려있는 몇 없는 자리 중 하나입니다.
- Account Manager (광고/제휴)는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Sales Operations와 함께 Sales Team에 속함
- Sales Team은 브랜드 캐시백, 행운 퀴즈, 금리비교 서비스, 대출 광고 서비스 등 토스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광고 세일즈 사업을 담당
- 새로운 광고 세일즈 사업을 발굴하는 하고, 기존 가맹점 대상 프로모션 전략과 다양한 혜택 기획, 수수료 협상 등 광고 세일즈와 관련한 모든 전략적인 의사결정 담당자
- Sales Team의 목표의 경우 가맹점 발굴 및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형성, 토스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
Account manager 업무
토스 앱 내 ‘대출 추천 광고’ 사업의 파트너사인
금융 제휴사들을 관리하며, 이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 수립.
금융 제휴사들의 매출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 발굴.
금융 제휴사 대상 광고 활성화 및 프로모션을 기획하여 매출을 증가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실행.
신규 금융 제휴사를 발굴하여, 광고 & 제휴 채널의 장기적 파트너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구축.
- 핵심은 영업 관점과 리텐션 관점 이 2가지인 것 같습니다.
토스에서 제안하는 이력서 작성 방향성
토스의 채용을 살펴보면 특이점이 있습니다. 각 직무별로 이력서 작성의 방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곳은 또 처음 보는데, 역시나 신생기업인 만큼 채용의 느낌도 다릅니다. 어쩌면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의 지원자들을 위해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대학교때부터 수십번의 서류를 작성해봤지만 이런 가이드가 있는 곳은 처음보네요. 감동... ㅎㅎㅎ
성과를 내기 위해서 본인이 주도적으로 진행해 보신 경험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신규 영업 혹은 기존 광고주와의 Deal Making을 통해 다양한 수치적인 성과(예산 증액 등)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적어주세요.
토스 첫 번째 서류 결과는?
참패.. ㅎㅎㅎㅎㅎ
예상은 했지만 너무 관련성이 떨어지는 바람에.. 그래도 글은 잘 적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충격의 1패를 가지고 갑니다.
그래도 글 적으면서 전체적인 저의 히스토리를 관리할 수 있었어서.. 좋은 계기였다...
좋은 계기였다... ㅠㅠ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몇 가지가 있습니다.
- 타 업종 산업군
- 직무 전문성
- 이해도 부족
이 3가지 1번과 2번이 핵심이고 이로 인해서 발생한 결과가 3번, 최종결과는 탈락 어떻게든 걸쳐서 직무를 써보려고했지만 채용 담당자 눈에 들지 못했던 것 같다.
후... 하지만 앞으로 더 들이댈 예정
몇 년 전에도 해봤던 일들이니 멘탈 잡고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Hype뚜루- 경제학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FAST플랫폼이란? 패스트플랫폼 뜻과 의미(fast platform), 시사 경제 상식 22년 신조어 (0) | 2022.04.02 |
---|---|
네카라쿠배당토 뜻은? 연봉 높은 플랫폼 기업 취업하고싶은 직장 (0) | 2022.03.31 |
유튜버 월평균 수익 얼마일까? 한국콘텐츠진흥원 실태 보고서 등장 (0) | 2021.12.05 |
비트코인 폭락 이유 멍거빔과 오미크론 확산 그리고 파월 테이퍼링 (비트코인 시세 그래프) (0) | 2021.12.05 |
삼성 인사제도 개편안 정리,직급별 승진연한폐지/임원직급 축소 / 직원직급 사번표기 폐지 (0) | 2021.1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