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워싱이란? Sport Washing 국가의 이미지 세탁 방법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이번 상식은 스포츠 워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말하는 스포츠의 경우 물론 운동 자체의 목적도 있지만 여러 목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과거 독재 정치 시절에 3S라고 불리는 성, 스포츠, 스크린 이렇게 대중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어버릴 수 있는 행위를 함으로써 국가의 정치를 이어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말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알려드릴 스포츠 워싱이라는 단어도 이와 같은 맥락일지 한 번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츠 워싱이란? (Sports Washing)

스포츠 워싱 역시 기존의 스포츠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었던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스포츠 워싱이란 국가가 스포츠 행사를 통해서 국가의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도 여러 이력들이 있지만 이러한 용어가 최초로 등장한 것은 아제르바이잔이 2015년에 거론되면서 등장한 말 입니다.ㅏ

 

아제르바이잔의 면적은 866만 헥타르이고, 인구는 100만이 살짝 넘는 카스피해 서부 연안을 끼고 있는 국가입니다. 지도상으로는 터키 옆, 이란 살짝 위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가 왜 이미지 세탁에 언급되었냐면, 아제르바이잔은 석유로 부를 많이 축적해온 국가입니다. 하지만, 국제적 인권단체들에서 아제르바이잔이 고문이나 인권 침해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비난해왔습니다.

다만,  이러한 비난에도 불구하고  아제르 바이잔은 스포츠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며, 거론된 인권 문제들을 숨기게 되면서 이러한 말이 생겨났습니다. 2015년도에는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유러피안 게임이 수도인 바쿠에 셔 열렸었습니다. 

 

비단, 해당 사례가 아니라고 해도 여기저기서 스포츠로 덮으려고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이번 베이징에서 열린 2022년 동계올림픽도 딱 그러합니다. 어쩌면, 2022년에 열린 올림픽으로 인해서 덮으려고 했지만, 중국의 국가적 이미지는 글로벌로 망신시킨 것 이기 도하니.. 조금은 해당 사례라고 보기에는 애매할 수 있으나 스포츠를  악용한다는 관점에서는 동일하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