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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뚜루- 가전 IT 트렌드 제품리뷰

삼성전자 22년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이유와 원인(반도체,스마트폰,가전)

by Hype뚜루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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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상황이 날로 좋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22년 3분기 영업이익이 발표가 되었고,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취임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22년 3분기 영업이익/매출 관련하여 감소 요인 등을 사업 부문 별로 반도체, 가전, 스마트폰 주력 사업들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전년대비 실적은 역신장하였으나, 사업 전체가 적자 전환은 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삼성전자가 적자 혹은 극심한 역신장으로 돌아선다면 우리나라 국가 경제 자체가 위태위태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삼성전자 22년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 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10조 8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9프로 감소한 수준으로 잠정 집계
  • 3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 11조 4305억 원을 밑도는 수준으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전년 분기 대비 역신장

이러한 영업이익 역신장의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반도체 업황의 악화가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한동안 반도체 시장 자체가 호황기로 삼성전자 매출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시장 상황에 대한 이슈보다는 시장 내에서 경쟁사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이 결과가 아쉬운 순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반도체 부문(DS)

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분이 매출 23조 200억 원, 영업이익 5조 1200억 원이었습니다.

이러한 실적은 전년대비 12.8프로 매출이 감소하였고 영업이익이 49.1프로 줄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반도체 매출 시장 경쟁에서 경쟁자에게 밀린 영향이 가장 큽니다. 기존 시장 경쟁자였던 인텔의 경우 3년 만에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대만이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에게는 시장 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실적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종 더 상세하게 보자면, 반도체 안에서도 주력산업이 갈리는데 삼성전자가 주력사업으로 가고 있는 PC와 스마트폰 산업에서 수요가 감소/부진하면서 매출 전체에 부정적인 여 영향을 주고 있고, TSMC가 영위하는 주력 사업인 파운드리 분야는 여전히 수요가 유지되면서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TSMC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큰 반도체 사이클이 하락기를 맞지 않은 상황에서 전년 대비 역신장을 하고 있는 상황은 삼성전자에게 좋은 신호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경쟁사, 시장 상황, 경기 침체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4분기 그리고 23년도 접어드는 순간에는 하락 요인들이 극복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스마트폰(mx)/네트워크 부문

반도체 부문 외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모바일 부문입니다. 해당 부문에서도 매출은 신장하였으나 영업이익이 역신장이 발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해서 13.3프로 증가한 32조 2천100억 원, 영업이익은 3.6프로 감소한 3조 2천400억 원이 22년 3분기 실적으로 나왔습니다. 매출은 증가하는데,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환율 문제와 함께 원자재 비용 증가가 해당 결과치에 기인하는 것이 커 보입니다.

실제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출고량이 감소하는 반면,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플립 시리즈는 오히려 증가하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이는 2014년 이후 3분기 출하량 중 가장 적은 수치다.

  • 인도 지난달 2일 출시 이후 갤럭시 Z4 시리즈 판매량 전작 대비 70%가량 증가
  • 동남아시아 40% 증가
  • 중남미 전작 대비 약 50% 증가
  •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 36개국에서도 출시 이후 초기 출하량 전작 대비 약 2배 증가

해외 전체 출하량 자체는 감소하는데 삼성전자의 갤럭시 z4 시리즈들이 그래도 올라가는 모습은 나쁘지 않은 그림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의 개선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물론 재료비 상승 등의 요인은 체질적으로 극복이 불가능하기는 하지만 다른 부분들의 비용 절감을 통해서 극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영상디스플레이(VD)·가전 부문

티브이와 가전 부문에서도 역신장이 두드러졌습니다.

매출은 14조 7천500억 원, 영업이익 2천500억 원입니다. 전년과 비교해본다면 매출을 4.6프로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67.1프로나 감소한 추이입니다.

이러한 영업이익의 감소는 재료비의 상승 그리고 소비 심리의 위축이 가장 크다고 보입니다.
대다수의 생활 가전의 경우에는 필수재로써 이미 대다수의 가구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교체 수요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합니다.

교체의 경우 고장 나지 않는 이상 새롭게 구매를 해야 하는 것인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굳이 추가적인 소비를 통해서 기존에 있는 제품을 교체해서 구매할 이유가 적어졌기 때문에 거기에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생활가전이 주력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부문이기 때문에 영업이익의 감소가 조금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른 곳들도 전년대비 영업이익 적자가 나오는 상태에서 50프로 이상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면, 사업 구조상 문제 등이 제기돼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사업 전체가 적자 전환은 하지 않았기에 근본은 흔들리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추이가 이어진다면 삼성 전자 전체 구조에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얼른 정상화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삼성전자 22년 3분기 누적 실적

삼성전자 22년 3분기 누적 실적(매출,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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