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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산타라는 인도네시아의 새 수도 명칭이다. 누산타라는 자바어로 ‘군도(群島 : 많은 섬)’라는 뜻으로 인도네시아가 여러 섬으로 구성된 나라임을 상징한다.

인도네시아 의회는 지난 1월 수도를 현재의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동 칼리만탄으로 이전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새 수도 명칭 후보로 누산타라를 선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 추산에 따르면 수도 이전 사업에는 320억달러(약 38조원)가 소요된다. 위도도 대통령이 2019년 8월 신수도 부지를 발표한 지 2년 6개월 만에 수도 이전이 성사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향후 25만6000헥타르의 산림 등을 개척하고 이 가운데 5만6000헥타르만 수도 중심부로 건설해 2024년 1단계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60%가 집중돼 있어 인구 과밀과 급속한 확산으로 말미암아 혼잡과 공해가 매우 심하다.
또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과 고층건물 급증 등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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