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054화 번역 링크 및 분석 샹크스 흑막설과 바르톨로메오 그리고 사보의 행방(코브라/비비)

원피스 1054화 번역 링크가 공개되었습니다. 1053화 이후 1달간의 휴식 기간을 가졌기에, 저를 포함한 모든 원피스 덕후들이 이 순간만을 기다려왔습니다.

그에 보답하듯이 이번 원피스 1054화에서는 많은 떡밥들이 풀렸고 또 와노쿠니 외부의 세계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정리들이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요 떡밥은 아래 3가지입니다.

• 샹크스 흑막설과 바르톨로메오 관계
• 염제 사보의 행방과 알라바스타
• 로쿠규 등장과 정의관

그럼 3가지 스토리에 대하여 리뷰와 분석 후, 원피스 1054화 번역 링크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원피스 1054화 분석 주요 내용

샹크스 흑막설과 바르톨로메오

그중, 가장 눈에 돋보이는 맥락 중 하나는 샹크스 흑막설에 반반 무게를 두고 있는 샹크스의 등장과 움직임, 그리고 바르톨로메오와의 관계가 첫 번째입니다.

샹크스가 정말 오랜만에 원피스 내 등장했습니다. 마치 원피스 필름 레드를 의식한 듯한 등장이었습니다.

다만, 이 등장이 흑막설로 다가왔는데요, 왜냐하면 지난 와노쿠니 에피소드와 레벨리가 일어나고 있는 시즌에, 오로성에 찾아가서 '한 해적에 대해서 말씀드릴 게 있다'며 세계 정부와의 유착 관계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샹크스 흑막설이 진짜 사실화가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번 원피스 1054화에서는 흑막설에 무게를 실어주는 모습과 함께 흑막이 아닐 것이라는 것에 무게를 실어주는 모습이 같이 보였습니다.

흑막설 근거 1 : 바르톨로메오 관계 원피스 875화 표지 연재 사건

샹크스 바르톨로메오

샹크스가 흑막일 가능성을 뒷받침해주는 것 중 하나는 바르톨로메오 사건입니다. 샹크스는 작중에서 바르톨로메오가 원피스 875화 표지 연재에서 샹크스 붉은 머리 해적단의 깃발을 태운 것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언급을 했습니다.

사실 이 언급 자체는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바르톨로메오가 루피의 산하 해적단인 것을 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얘기를 계속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바르톨로메오 원치스 875화 표지 연재

어쩌면, 루피 해적단과 붉은 머리 해적단의 전면전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샹크스의 깃발을 치우고 바르톨로메오가 루피 해적단의 해적 기를 꽂았기 때문입니다.

흑막설 근거 2: 명분 없이 와노쿠니에 등장한 점

와노쿠니 샹크스

두 번째는 갑작스러운 와누쿠니에 등장입니다. 샹크스가 정상 전쟁 당시에는 전쟁을 정리하고 마무리한다는 입장에서 마린 포드에 등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와노쿠니에서의 등장은 맥락이 없고 명분이 없어 보이는 등장입니다.

또한, 샹크스의 대사로 미루어봤을 때는 카이도우가 사라진 와노쿠니에 무언가 '볼 일'이 있을 것 같은 멘트였습니다. 원피스를 찾기 위한 전투를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로드 포네그리프 모모노스케 히요리

그게 포네그리프가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작중에서도 언급되었던 성인이 된 모모노스케나 히요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흑막설 아닌 이유 : 루피와 원피스를 함께 찾을 샹크스

루피 샹크스 로져(luffy shanks roger)

위와 같은 흑막설의 주장을 다져주는 모습도 보였다고 하다면, 샹크스가 흑막이 아니라는 모습도 이번화에서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니카니카 열매로 각성하여 사황에 등극한 루피를 보면서 아빠 미소로 지긋히 웃으며 과거를 회상했다는 점입니다. 흑막이라면 여기서 이러한 미소가 나오지도 않았을뿐더러, 과거에 흰 수염과의 대치에서 한 팔을 잃은 것에 대해서 미래에 걸고 왔다라는 코멘트를 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단순히, 작가의 스토리 전개에서 극적인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서 샹크스 흑막으로 의심되는 장면들을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샹크스 붉은 머리 해적단 선원들과의 루피 해적단의 관계는 아직까지도 상당히 우호적으로 보입니다. 럭키루가 대표적인 인물이고, 그 외에도 우솝의 아버지인 야솝이 붉은 머리 해적단에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샹크스와 루피의 관계, 우솝과 야솝의 관계만 보더라도 뭔가 부모와 자식 설정이어서 그런지, 이러한 모습을 본다면 샹크스의 붉은 머리 해적단은 밀짚모자 해적단의 부모 격으로 원피스를 찾는데 같이 일조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로져 루피 샹크스

염제 사보의 행방과 알라바스타

샹크스와 루피 관계에 이어서 두 번째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사보의 행방입니다.

레벨리 사건 이후에, 사보가 사망했다는 식의 리액션을 혁명군에서 보여주면서 사보의 안위가 사실 많이 좋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이번화에서 밝혀진 것은 사보가 위험해서가 아니고 사보가 알라바스타 왕국의 킹 코브라를 살해하나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 때문에 놀란 것으로 해석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비의 실종, 천룡인 챠를로스성 살인 미수 사건 등 전부 사보가 주도한 것으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계 정부에 반대하는 혁명군과 혁명국가들의 사기가 많이 올라갔고, 사보의 위상도 염제라고 불릴 만큼 올라갔습니다.

사보 코브라 비비

현재, 1054화에서는 위와 같이 언급되고 있지만 추측하기로는 사보가 사건의 실제 범인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세계 정부가 의도했으나 사보로 범인을 타겟팅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세계회의 이전부터 세계 정부 오로성은 알라바스타 왕국에 대해서 불편한 낌새를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비비에 대해서도 이무가 사진을 들고 있었던 등, 뭔가 암시를 많이 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미루어볼 때 세계 정부가 킹 코브라를 죽이려고 하는 것을 사보가 막다가 사보에게 누명이 써졌고, 비비까지 해치려는 것을 사보가 막고 같이 데리고 쿠마와 함께 혁명군 대장들과 도망치지 않았을까 예상이 됩니다.

알라바스타 역시 원피스로 향하는 길에 중요한 단서를 가지고 있기에, 향후 스토리 전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

로쿠규 정의관

로쿠규 정의관

마지막 하나는 아카이누를 능가하는? 아니 오하라 시절의 아카이누를 상상하게 만드는 아라마키 로쿠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짧게 언급하자면, 정말 안하무인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이도우보다 더한 놈이 와노쿠니에 나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떠한 정의관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카이누에 버금가는 막 나가는 막무가내, 앞뒤 없는 정의관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등장 초기에는 무언가 루피의 조력자가 될 수 있겠다는 얘기들도 많았지만 역시나 역시나... 아니었습니다.


그럼 3가지 떡밥 분석과 리뷰를 해봤는데요~ 그럼 원피스 1054화 번역 링크 바로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54화 보시기 전에 아직 이전 화들 못 보신 분들은 53화부터 아래 글 참조하시고 보시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원피스 1053화 번역 분석 및 링크
• 원피스 1052화 번역 분석 및 링크
• 원피스 1051화 번역 분석 및 링크

원피스 1054화 번역 링크(이미지)

원피스 1054화 번역 링크

추가로 고화질 번역본 링크도 나와서 추가합니다. 해당 내용은 잘릴 수도 있어서 참고해주세요!

https://manatoki146.net/comic/13089543